낙서장

▩유엔식량계획이 밝힌 굶주리는 사람이 가장 많은 곳

개마두리 2012. 5. 20. 18:48

 

* 기아지도(Hunger Map)란? : 기아지도는 해마다 WFP(World Food Programme을 줄인 말. ‘세계식량계획’이라는 뜻이다. 국제연합國際聯合 - UN - 에 속한 기관이다)가 펴내는 굶주림의 현황을 다룬 자료로, 지구촌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요소인 ‘굶주림’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줍니다. WFP는 이 문제를 다루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인도주의 기관입니다.

 

기아지도가 밝히는 각 지역의 굶주리는 사람들 :

 

- 아시아/태평양 : 5억 7천 8백만명(전체의 62.42%)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흑인의 아프리카) : 2억 3천 9백만명(전체의 25. 81%)

 

- 라틴 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중남미) : 5천 3백만명(전체의 5.72%)

 

- 북아프리카/근동 지역(북아프리카/서西아시아) : 3천 7백만명(전체의 4%)

 

- 선진국(북미) : 1천 9백만명(전체의 2.05%)

 

(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굶주리는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파키스탄/방글라데시/바라트[인도]/네팔/타지키스탄/몽골/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라오스/캄보디아/예멘/아르메니아/시에라리온/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차드/중앙아프리카/니제르/남 南수단/콩고민주공화국/앙골라/잠비아/모잠비크/콜롬비아/과테말라/아이티/도미니카 공화국/콜롬비아/볼리비아/페루고 ‘비교적 많은 편’인 나라는 중국/대만/필리핀/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쿠웨이트/북北수단/말리/가나/베닌/라이베리아/카메룬/나이지리아/나미비아/보츠와나/짐바브웨/마다가스카르/케냐/탄자니아/우간다/르완다/말라위/브라질/파라과이/베네수엘라/니카라과/엘살바드로다. 이들은 주로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 흩어져 있다)

 

(한국 언론과 한국 시민들은 ‘굶주리고 가난한 사람’하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흑인’이나 ‘라틴 아메리카의 원주민’을 떠올리지만, 단순히 숫자만 놓고 보면 아프리카나 중남미보다 아시아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굶고 있다. 아시아의 굶주리는 사람 수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굶주리는 사람 수를 견주어보면 전자가 후자보다 3억 3천 9백만명 더 많고, 아시아의 굶주리는 사람 수와 중남미의 굶주리는 사람 수를 견주어보면 전자가 후자보다 5억 2천 5백만명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