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4

옛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명대사/문장들

“청년 처녀가 연장자를 찾을 땐, 연장자는 지나온 세월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그의 지혜의 두루마리를 펼쳐 보여야겠지.” - 21쪽 ‘우리는 많이 당하고, 빨리 잊는다. (만약 – 옮긴이) 그러지 않으면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그리고 – 옮긴이) 우리는 농담을 좋아한다. 우리는 쾌활하다. 하지만 별로 즐겁지는 않다.’ - 105쪽 “자기 힘을 다루는 방법은 자기가 터득해야지. 누구나 스스로 훈련하면서 힘을 얻게 되고, 바로 그 훈련 과정이 결과적으로 얻게 되는 힘에 대한 조절 장치가 되는 거야.” - 151쪽 “봄여름 동안, 지상의 것들은 자신의 생명력으로 불타오르지. 하지만 가을의 손길이 닿는 순간, 그 생명력들은 스러지기 시작하고, 이윽고 겨울. 그건 죽음이야. 그래서 가을은 신비..

소설 2022.08.25

무심코 또 산 우산들… '분리배출'하면 운명이 바뀐다

- 『 한국일보 』기사 -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 서기 2022년 양력 8월 17일자 기사 ▶ 편집자 주 : 우리는 하루에 약 1㎏에 달하는 쓰레기를 버립니다. 분리배출을 잘 해야 한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지만, 쓰레기통에 넣는다고 쓰레기가 영원히 사라지는 건 아니죠.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고 버리는 폐기물은 어떤 경로로 처리되고, 또 어떻게 재활용될까요. 쓰레기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무심코 또 산 우산들… ' 분리배출 ' 하면 운명이 바뀐다 툭, 투둑, 후두둑. 마른하늘에 갑자기 비가 쏟아져 내립니다. '이러다 그칠 소나기일 거야'라며 잠시 기다려보지만, 빗줄기는 야속하게도 굵어져만 갑니다. 결국 근처 편의점에서 5,000원짜리 비닐우산을 하나 삽니다. 이렇게 산 우산만 ..

상식 2022.08.17

술을 좋아하는 마법사와 그의 제자

- 마법사 ‘타이번’(아래 ‘타이번’) : “술을 깨게 한다라. 내가 아는 어느 마법사의 이야기가 생각나는군. 그 마법사는 술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도대체 마법 공부할 시간도, 정신 상태도 유지할 수 없었거든? 그래서 어느 날 작심하고 술을 딱 끊어버렸지. 그러고는 진심 전력으로 술 깨는 마법을 만들었어. 마법 이름도 근사하게 지었지. ‘큐어 드렁큰(Cure Drunken)’이라고. 이유( 까닭 – 옮긴이 잉걸. 아래 ‘ 옮긴이 ’ )가 뭔지 아나? 술을 마음껏 마시고는 그 큐어 드렁큰을 쓰고 마법 공부를 할 셈이었다고.” - 초장이(양초 만드는 사람)의 아들인 ‘후치 네드발’(아래 ‘후치’) : “똑똑하군요?” - 타이번 : “뭐? 똑똑해? 웃기는 소리. 그 큐어 드렁큰도 마법은 마법이란 말이야. 취한..

우스갯소리 202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