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역사) 1129

▷◁가해의 흔적 하나둘 지워가는 일본

-『한국일보』기사 - 김범수 기자 - 입력 : 2014.07.13 일본 도쿄에서 서북쪽으로 100㎞쯤 떨어진 군마현 다카사키시 현립 공원 '군마의 숲'에는 한국인 강제연행 희생자 추도비가 서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징용돼 가혹한 노동 등으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비다. 일본 시민단체가 2004년에 세운 나지막한 직사각형 비석은 앞면에 '기억 반성 그리고 우호'라는 글을 먼저 일본어로 그 아래 한글로 이어 영어로 써놨다. 뒷면에는 한국인에게 큰 손해와 고통을 준 점을 깊이 반성해 다시는 그런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표명하는 글을 일본어와 한글로 적었다. 그런데 군마현은 11일 이 추도비를 철거하라고 비석을 관리하는 시민단체에 요청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군마현 당국은 "조선인 추도비 ..

갈마(역사) 2014.07.13

▩"집에서 요리하다 끌려갔어요"...인도네시아 위안부 강제연행 증언 잇따라

원문 - 입력 : 2013.11.28 [아시아투데이] 추정남 기자 = "그때가 10대 중반이었어요. 집에서 저녁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2명의 남자가 나를 밖으로 끌어내 트럭에 태웠어요. 인도네시아 말을 하지 않길래 일본 사람이라고 생각했죠. 트럭에는 나와 나이가 비슷한 여성들이 여럿 있었어요. 아빠..

갈마(역사) 201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