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나무의 역사 1. 제주도는 원래 나무가 많은 섬이었다(삼을라가 한라산 중턱이 아닌 ‘제주시 이도 1동 - 바다와 가깝다 - ’의 삼성혈에서 나타난 까닭도, 울창한 숲을 뚫고 들어갈 수가 없어서였을 것이다). 그런데 서기 13세기에 몽고군(나는 12~14세기의 몽골인은 ‘몽고蒙古인’으로, 그 이전과 그 이.. 갈마(역사) 2011.12.13
▩역사가 잊어버린 억울한 선구자들 1. 우리는 남아프리카의 희망봉(아프리카 대륙의 남쪽 끝)을 맨 처음 통과한 뱃사람이 포르투갈 사람인 바르톨로메오 디아스라고 배웠다. 그러나 그보다도 2088년 전에 아프리카 바닷가를 한바퀴 빙 돌고 온 사람들이 있다. 바로 오늘날의 레바논에 살고 있던 페니키아 사람들이다. “기원.. 갈마(역사) 2011.12.12
▩미스르의 자유인이 쌓은 ‘피라미드’ *인용한 글 : 붉은색 사람들은 “미스르의 ‘피라미드’”라는 말을 들으면 공사장에서 “거대한 돌덩어리를 끌면서” 조금이라도 느리게 움직이면 “감독자의 냉혹한 채찍”을 맞은 노예들과, 백성들을 쥐어짜서 모은 재물을 제 무덤을 짓는 일에 아낌없이 쏟아부은 파라오들을 떠올.. 갈마(역사) 2006.01.15
▩우리는 고려인 강제이주를 기억해야 합니다 방금 전, 한국방송(KBS)의 뉴스에서 우연히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고려인(재러동포)들이 "이제는 더 이상 '강제이주'라는 말을 안 쓰겠다."고 선언했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그들(고려인) 가운데 나이 많은 사람들(그러니까 강제이주를 직접 겪은 사람들)은 '어두운 옛 .. 갈마(역사) 200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