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실화 9

연주하는 우영우 “음악은 내 전부, 힘든 건 전혀 없어요.”

- 발달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공민배 - 판 츠베덴 지휘, 서울시향과 협연 - “귀를 막고 고통스럽게 살았는데, 이제 눈 맞춤도 할 수 있게 됐죠. 자폐 있다면, 음악 꼭 시켜보세요.” 눈을 깜박이며 다소 불안한 표정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청년은, 예정에 없던 지휘자의 깜짝 등장에 만면에 미소를 머금더니 금세 안정을 찾아갔다. 발달 장애 바이올리니스트(바이올린 연주자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공민배(19세/화성나래학교)’ 군과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차기 음악감독은 그렇게 음악으로 서로 교감을 나눴다. 공군은 7일(양력 4월 7일 – 옮긴이)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서울시향이 드리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에서 판 츠베덴 지휘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을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

감동 실화 20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