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526

[퍼온 글]조금만 참으세요, 잠시 후면 파란불로 …

● 또 어느새 세월의 흐름 속에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니, 오늘도 또 내일(來日. 순수한 배달말로는 ‘올재’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도 … 우리는 인생여정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 가는 그 길에는 빨간 등, 황색 등, 파란 등의 신호등이 있습니다. 그 신호등에 파란불이 켜져 있다면, 계속 걸어갈 수 있으나, 빨간불이 켜져 있으면, 당연히 파란불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 만약에, 당신이 어떤 곳을 가는 도중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고 해서 ‘이제는 그곳으로 영원히 갈 수 없다.’고 하여, 절망하거나 포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길을 걸을 때 항상(恒常. 늘 – 옮긴이) 파란불만 켜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 우리의 삶이란, 이름 지어진 각자의 그 길에 꾸준히 걸어가고 있지만, ..

낙서장 2024.03.18

[퍼온 글]유튜브에서 읽은 실패하고, 지쳤으며, 좌절한 사람들을 격려하는 글

오늘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읽은 좋은 글을 인용/소개한다. ------------------------------------------------------------------------------------------------------------------------------------------------ 만약 당신이 실패했다면, 도전했다는 증거다. 만약 당신이 지쳤다면, 열심히 노력했다는 증거다. 만약 당신이 좌절했다면, 간절했다는 증거다. 만약 당신이 후회한다면, 진심이었다는 증거다. 그럼에도 당신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면, 무너지지 않았다는 증거다. 당신이 실패했다고 해서, 지쳤다고 해서, 좌절했다고 해서, 그 사실이 당신을 규정짓지 않는다. 당신이 힘들었던 것은 그만큼 진..

낙서장 2024.01.17

[훌륭한 말]쇠함과 재앙을 피하려면 성대함이나 복을 지나치게 추구하지 말라는 성대중 선생의 충고

“성대함은 쇠퇴의 조짐이다. 복은 재앙의 바탕이다. (그러니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쇠함이 없으려거든 큰 성대함에 처하지 마라. 재앙이 없으려거든 (지나치게 – 옮긴이) 큰 복을 구하지 마라.” - ‘성대중(成大中. 서기 1732 ~ 1809년. 근세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 )’의 말 → 이 말을 인용한 ‘허섭’ 선생의 보충설명이자 풀이(‘해석’) : “떵떵거려 끝까지 다 누릴 생각 말고, 조심조심 아껴 나누며 살아가야 그 복이 길고 달다. 재앙은 부엌문이 열리기만 기다리는 배고픈 개처럼 틈을 노린다(허섭 선생의 글인 「 난득호도(難得湖塗) - 바보 되기 어려워라! 」 에서).” ― 단기 4356년 음력 9월 29일에, 성 선생의 말을 들으며 ‘결국, 성대함과 복을 지나치게 추구하는 ..

낙서장 2023.11.12

[인용]내가 남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이 참된 화(禍)고, 남이 나에게 손해를 입히는 것은 복(福)이다

북송(北宋)의 철학자인 ‘소강절(邵康節. 본명 . “강절”은 그의 시호다. 서기 1011년에 태어나 서기 1077년에 세상을 떠났다)’ 선생에게 어떤 사람이 찾아와서 묻되, “무엇이 길흉화복입니까?”하니, (소 선생이 대답하시기를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내가 남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이 화(禍 : 재앙/불행 – 옮긴이)고, 남이 나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이 (얼핏 보면 화 같지만, 실제로는 – 옮긴이) 복(福)이니라.”고 하셨다. ― ‘허섭’ 선생의 글인 「 난득호도(難得湖塗) - 바보 되기 어려워라! 」 에 인용된 글을 다시 인용하다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소 선생의 말씀은 ‘남에게 손해를 끼치느니, 차라리 남에게 손해를 보는 편이 낫다.’는 뜻이고, ‘만약 내가 남에게 손해를 끼..

낙서장 2023.11.12

[인용]< 따뜻한 하루 > - 판결을 미룬 이유

어떤 사람이 집 화단에 꽃과 채소(순수한 배달말로는 푸성귀/남새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옆집의 나뭇가지가 담장을 넘어와서 그늘을 만들어, 햇빛을 받지 못한 식물은 잘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담장을 넘어온 가지를 잘라 달라고 옆집 사람에게 말했지만, (옆집 사람은 – 옮긴이) ‘나뭇가지를 자르면 나무가 볼품없어져서 자를 수 없다.’고 버텼습니다. 결국 두 사람의 싸움은 재판까지 가게 됐습니다. 판사는 두 사람의 말을 듣더니, ‘재판을 하루 늦추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판사는 ‘옆집 사람이 나뭇가지를 자르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을 미루기까지 하던 판사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신통방통한 판결을 기대했지만, 예상했던 뻔한 판결에 의아해하며 (판..

낙서장 2023.11.06

※[독자가 쓴 아침편지] 실패 앞에서 웃어야 하는 이유

“단 한 번의 실패로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완전한 실패’란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설령 실수/실패한 사람일지라도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숨이 붙어있고 희망을 버리지 않은 한, (다음 – 옮긴이) 기회는 다시금 찾아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불구하고’는 빼야 문법/어법에 맞다 – 옮긴이) 삶이 (진짜로 – 옮긴이)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실패가 두려워 더 이상 ‘실패하기(그러니까, 실수와 실패와 일이 잘 안 되는 상황을 각오하고, 과감하게 행동하고 실천하고 노력하는 일/실패를 각오하고, 다시 한 번 더 도전하는 일 – 옮긴이)’를 멈추었을 때입니다.” ― ‘설기문’의 『 너에게 성공을 보낸다 』 중에서 ― ▣ 만약 누군가의 성공이 ‘기회..

낙서장 2023.10.19

[인용]사자(獅子)

언젠가 나(‘마빈 토케이어’ 랍비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는 중국(제하[諸夏] - 옮긴이)에서 일본(왜국[倭國] - 옮긴이)으로 건너온 유대인(정확히는, 유대교 신자. 그 가운데서도 유럽 출신인 ‘이슈케나지’ - 옮긴이)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수/당 왕조가 다스리던 때에도 서아시아/중앙아시아 출신인 유대교 신자들이 제하 땅으로 건너가서 살았고, 송나라 때에도 그 도읍인 개봉[開封]시에는 유대교 신자들이 [비록 적은 수이긴 했지만] 살았으며, 근대인 서기 19세기 말 ~ 20세기 초에는 이슈케나지들이 청나라/중화민국으로 건너가서 살았다. 이 글에 나오는 “유대인”은 그들 가운데 이슈케나지에 속한다 - 옮긴이). 그런 유대인들 중에는(가운데는 – 옮긴이) 대개(대부분 – 옮긴이) 네 가지..

낙서장 2023.10.16

[맑고 좋은 생각]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 ‘네이버’ 회원인 ‘쁘쁘이’ 님의 글을, 허락을 받고 나서 퍼오다 - 글이 올라온 곳 : https://blog.naver.com/navi56_/223220512731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그렇듯 어떠한 벽에 연달아 계속해서 부딪히게 되면 당연히 일어설 시간도 없이 주저앉게 된다 순간... blog.naver.com - 단기 4356년 음력 9월 2일에, ‘언젠가는 나도 “넌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야.”하는 평가를 받을 날이 올까?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룬 것도 없고, 정신이 온전하지도 못하며, 남들이 다 하는 것(예를 들면, 감정 조절이나 연애나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실수와 실패를 되풀이하고, 하는 일마다 다 잘 안 되는데?’ 하고 생각하며, 그래도 포기하고 싶지..

낙서장 2023.10.16

[사랑의 편지] - 상처 주지 않습니다

“벌과 나비는 꽃에서 꿀을 따지만, (꽃에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 옮긴이) 오히려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수정을 돕습니다. 나도 다른 이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고, 도리어 (그 사람에게 – 옮긴이) ‘성공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지요. 나와 다른 이 사이에서 꽃과 벌, 꽃과 나비 같은 관계가 이루어진다면, (이 세상은 – 옮긴이) 서로에게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할 것입니다.” - 에 실린, ‘정유지(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교수)’의 글에서 - 단기 4356년 음력 8월 28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

낙서장 202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