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잉걸)의 말 : 이 글은 제가 ‘네이버’에서 찾아낸, 궁중 떡볶이(고추장이 아니라 간장을 쓴 떡볶이)를 만드는 방법을 제 식대로 조금(?) 바꾸어서 적은 것입니다. 두세 번 시행착오를 거친 뒤에 겨우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만약 이 글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퍼 가세요! 저는 제 글을 퍼 가신 분이 출처와 글쓴이만 제대로 밝히면 다른 것은 상관하지 않습니다. (서기 2016년 10월 1일에 이 글을 다시 한 번 고쳐 썼습니다. 양해바랍니다)
▶ 재료 :
- 떡볶이용 떡
- 양파
- 파
- 버섯
- 과일 1개
- 후추
- 참기름
- 다진 마늘
- 당근
- 애호박
- 소고기(양지머리) 100g
- 깨소금
- 간장
▶ 만드는 법 :
1. 우선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2. 떡볶이용 떡을 하나하나 떼어내고, 그릇에 담은 뒤 물을 부어 불린다(만약 그 떡이 딱딱하게 굳었다면,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30초 정도 데워서 떼어내면 잘 떼어낼 수 있다).
3. 양지머리를 하나하나 떼어내 찬물에 씻은 뒤, 스테인리스 대야에 담는다.
4. 양파를 물에 씻은 뒤, 칼로 잘게 썰어서 접시에 담는다.
5. 파를 물에 씻은 뒤, 칼로 잘게 썰어서 접시에 담는다.
6. 버섯은 체에 담은 뒤, 따뜻한 물로 다섯 번 정도 씻어서 흙과 먼지를 없앤다(큰 버섯일 경우, 우선 씻어서 칼로 잘고 작게 썰어야 한다).
7. 다진 마늘을 1 작은술(또는 1 차숟가락) 정도 떠서 스테인리스 대야(이하 ‘대야’)에 담는다.
(차茶숟가락 = ‘티스푼 Teaspoon’을 우리말로 옮긴 것)
8. 당근을 물에 씻은 뒤, 칼로 잘고 작고 얇게 썰어서 접시에 담고, 다시 그것을 끓는 물에 데쳐서 부드럽게 만든다.
9. 애호박을 물에 씻은 뒤, 먼저 세로로 잘게 썰고, 썬 것을 다시 가로로 한 번, 세로로 한 번 썰어서 잘게 만들고 나서(즉 한 번 썬 애호박 조각을 다시 네 조각으로 썰고 나서) 접시에 담는다.
10. 깨소금 1 큰술을 대야에 넣는다.
11. 간장을 큰 숟가락(밥이나 국을 먹을 때 쓰는 숟가락)으로 1 큰술, 차숟가락으로 2 작은술 정도 따라서 둘 다 대야에 넣는다.
12. 과일을 반으로 가른 뒤, 그 반쪽을 강판에 갈아 즙을 만들고 그 즙을 대야에 넣는다.
13. 우선 손을 깨끗이 씻은 뒤, 4.와 5.와 6.과 8.과 9.를 대야에 넣고, 대야 안에 있는 재료들을 손으로 주무르고 섞는다.
14. 프라이팬이나 바닥이 깊은 냄비를 물로 깨끗이 씻은 뒤, 거기에 물 1잔(종이컵이 아니라 보통 물잔으로 물을 담아서 넣어야 한다)을 넣고 불을 켠다.
15. 물이 끓기 시작하면, 물로 불린 떡에서 물을 모조리 따라낸 뒤 떡을 프라이팬(또는 냄비)에 집어넣고, 그 다음 대야 안에 있는 재료들을 모조리 프라이팬(냄비)에 집어넣은 뒤, 나무주걱이나 뒤집개로 7분 동안 휘저으며 볶는다.
16. 7분이 지나면 불을 끈 뒤,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다시 휘젓는다.
17. 떡볶이 위에 후추를 1~2번 뿌린 뒤 다시 휘저어서 내놓는다.
▶ 덧붙이는 글 :
- 떡볶이용 떡을 구하지 못하면 대신 떡국용 떡을 사서 요리해도 된다(떡국용 떡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릴 필요가 없고, 그냥 물로 불려서 쓰면 된다).
- 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후추는 안 쳐도 된다.
- 파는 큰 파를 써도 되고, 실파(작은 파)를 써도 된다.
- 채식주의자라면 고기(양지머리)를 빼고 요리하거나, 아니면 콩고기나 버섯 고기를 집어넣고 요리하기 바란다.
- 소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또는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양지머리 대신 닭 가슴살이나 닭고기의 다른 부위를 찢어낸 뒤, 잘게 썰어서 요리하면 된다.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더 낸 세금 돌려받으세요"..손쉽게 찾는 방법 (0) | 2015.12.11 |
---|---|
▷◁젊어서 술 많이 마시면, 50대에 간염/간경변 (0) | 2015.12.08 |
[스크랩] 전설의 유니콘이 나타났다..`거대 외뿔` 황소 발견 (0) | 2015.12.02 |
[스크랩] 술고래 남성, 고도비만 위험 60%↑..육식 남성은 3배↑ (0) | 2015.12.01 |
▷◁어항 속의 금붕어 (0) | 2015.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