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다.” (그 말을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최고의 칭찬으로 알고 지냈던 시절이 있다. 그 말을 들으면 나 자신 스스로가 아주 대견했다. 그리고는 더 완벽하기 위해 나를 몰아쳤고 작은 실수나 실패가 생기면 나를 비난하기에 바빴다. 그렇게 부족한 모습을 수용하기를 거부하는 패턴은 아주 쉽게 자신을 ‘자기 비하’와 ‘일중독’의 모드로 고정시킨다. 바로 ‘마비된 완벽주의’ 거미줄에 걸려드는 것이다. 100%의 완성도를 원하다가 오히려 일을 미루기까지 하는 것이다. 완벽주의 성향을 긍정적으로 사용하면 역경을 경력으로 바꾸어 낼 수 있는 동기부여와 성취의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지나친 완벽주의는 ‘지네의 딜레마‘ (지네가 별 신경 쓰지 않고 무심하게 걸었을 때는 잘 걸었지만,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