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 159

“출근하면서 대출, 퇴근하면서 반납”···독서 외연 확대 나선 춘천시 스마트도서관 가보니[현장에서]

“출근하면서 책을 빌렸다가 퇴근할 때 반납하니 정말 편해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20분쯤 강원 춘천 남춘천역 개찰구를 빠져나온 ‘김윤선’씨(48세)는 계단을 통해 역 하부공간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남춘천역 스마트 도서관’ 문을 열고 들어선 김씨는 가방에서 책 1권을 꺼내 무인 반납기에 넣고 ‘반납 확인증’을 출력했다. 춘천 퇴계동에 살며 ‘ITX(Intercity Train express)-청춘’을 이용해 서울에 있는 직장을 오가는 김씨는 “2년여 전부터 남춘천역 스마트 도서관에서 1주일에 1~2회 가량 책을 빌려 출·퇴근할 때 열차 안에서 읽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간 등을 쉽게 빌릴 수 있어 좋다”며 “직장인뿐 아니라 수도권 대학으로 통학을 하는 대학생들도 스마트 ..

새로운 희망 2023.09.03

2차 피해 막는다…’학교폭력’ 학생 분리 7일로 확대

- 기존 3일 → 7일로 확대, 9월부터 적용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가해/피해 학생의 즉시 분리 기간이 기존 3일에서 7일로 늘어난다. 27일, 교육부는 이와 같이 개정된 학교폭력 사안 처리 가이드북 내용을 9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조치에 따라 각 학교는 학교폭력 사건을 인지하면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즉시 분리해야 한다. 현행 즉시 분리기간에 3일에 휴일이 포함되면 피해 학생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9월부터는 즉시 분리기간이 최대 3일에서 7일로 확대된다. 또 가해 학생에게 전학 조치와 함께 여러 조치가 함께 부과된 경우, 학교장은 다른 조치가 이행되기 전이더라도 교육감 또는 교육장에게 7..

새로운 희망 202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