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 : ‘남쪽 대륙’이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에서 갈라져 나온 말. 흔히 ‘호주(濠洲)’라고 불리는 나라의 진짜 이름이다. 실제로 오스트레일리아는 지구의 남쪽에 있는 큰 땅이다. 영국인이 이 땅에 도착한 뒤 유럽사회가 이 땅에 붙인 이름이다.
*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을 부를 때, 예전에는 ‘토착민’이라는 뜻을 지닌 ‘애버리진(Aborigine)’을 썼으나, 요즘은 이 말이 인종차별적이고 경멸을 담고 있다고 해서 이 말 대신 ‘첫 번째 오스트레일리아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 ‘퍼스트 오스트레일리안즈(First Australians)’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라는 뜻을 지닌 ‘인디저너스 오스트레일리안즈(Indigenous Australians)’라는 말을 쓴다.
한국어/조선말로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라는 말이 가장 자연스럽고 무난하며 정치적으로도 올바르므로,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으로 통일해서 쓴다.
* 디저리두(Didgeridoo) :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의 전통 관악기. 입으로 불어서 소리를 내지만, 딱딱한 막대기나 돌로 이 악기를 두드리면서 소리를 낼 수도 있다. 네이버의 회원이자, 블로그 운영자인 ‘Earthguest(Scientistmj)’씨의 글에 따르면, 이 악기는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부터 쓰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설명대로라면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은 서기 500년, 그러니까 서기 6세기부터 디저리두를 연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Earthguest(Scientistmj)씨의 설명에 따르면, 이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면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고 한다. 또 이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은 명상용 음악으로도 쓰일 수 있다.
단, 이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이 음악을 처음 들을 때 볼륨을 낮추어서(그러니까 낮은 소리로) 들을 것을 권한다. 그렇지 않으면 거부감이 들거나 이 음악을 ‘소음’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 동영상 이름 :
<토르스 - 환상적인 디저리두 (가 전하는) 꿈들을 담은 음반(Thors ~ Fantastic Didgeridoo Dreams Album)>
- 동영상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mEWoK-C0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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