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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련리(比翼連里) (Lovers)

개마두리 2017. 6. 30. 00:10

* 비익조(比翼鳥) : 암수의 눈과 날개가 하나씩이라서, 짝을 짓지 않으면 날지 못한다는 전설 속의 새. 줄여서 비익(比翼)이라고도 부른다. 둘이 짝을 지어 서로를 도와야 날 수 있기 때문에, 연인이나 부부 사이의 두터운 정을 빗댈 때에도 “비익조 같다.”는 말을 쓴다.

 
* 비익연리(比翼連里) : 비익조의 ‘비익’과 연리지(連理枝)의 ‘연리’를 합친 말. 연리지는 한 나무의 가지(枝)가 다른 나무의 가지와 이어져(連)[또는 엉켜서/얽혀서] 서로 통하는(理) 상태를 일컫는 말로,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이다. 이는 매우 희귀한 현상으로, 연인 사이 혹은 부부애가 진한 것에 빗대기도 한다.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EuSmZzLG1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