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인도사 2

[세계사] 인도인의 동아시아관 (0)

- 스티븐 N. 헤이(서기 1970년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산타바바라] 교수)의 글 (이 글은 Stephen N. Hay, Asian Ideas of East and West[Havard University Press, 1970]에서 전재[轉載. ‘옮겨(轉) 실음(載)’ → 한 군데에 이미 내었던 글을 다시 다른 데로 옮겨 실음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필자는 캘리포니아 대학[산타바바라] 교수이다[원문 중의 각주는 생략])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비록 이 글이 쉰네 해 전에 쓰인 오래된 글이지만, 글의 내용 자체는 흔히 ‘인도’로 불리는 나라인 바라트 연방 공화국의 근대사를 아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참고가 되리라고 판단하여 이곳에 소개한다. ---------..

갈마(역사) 2024.12.11

[세계사]인도인의 동아시아관 (2)

▶ 2. 벵골 히말라야 최고봉 남쪽의 고원 위에서 발원해서 북서쪽으로부터 흘러오는 갠지스강(현지 이름은 ‘강가 강’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의 진흙탕물과 북동쪽의 ‘브라마푸트라’ 강이 흘러와 만나는 곳에 ‘벵골’이라는 비옥한(기름진 – 옮긴이) 델타(삼각주[三角洲]. 강과 바다가 만나는 어귀에 강물이 날라 온 흙/모래가 쌓여서 이루어진 땅. ‘충적평야’라고도 한다. 대개 세모꼴[‘삼각형’]이라 이렇게 부른다 – 옮긴이)가 수천 년 동안 뻗어 있다. 선사 시대부터 이 강들과 그 강들의 많은 지류들로 인해 이 주(州)와 이 주 위의 지방 및 벵골만 연안 지방 전역에 배나 거룻배를 통한 수상 무역이 가능했다. 이곳은 ‘로버트 클라이브(Robert Clive)’ 같은 정복자들에게는 풍부한 전리품이..

갈마(역사)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