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림 반나(Rim Banna) : 팔레스타인의 여성 가수.
* <자말 씨 : 림 반나가 부르는 아랍 노래(의 주소 :
http://www.youtube.com/watch?v=z8rSpTrDcYQ
(이 노래는 서기 2005년에 발표됨 - 잉걸)
* 노랫말(가사) :
자말씨는 내 마음을 찢어놓네, 떠나겠다고 하다니.
난 말했지, ‘자말씨, 인내심을 가져.’
그가 대답했지, ‘인내심 따위는 남아있지 않아.’
난 말했어, ‘자말씨, 어디로 갈건데?’
그가 말했지, ‘남부 사막으로.’
내가 말했어, ‘뭘 가지고 갈건데.’
그가 말했지, ‘미스카랑 에센스.’
내가 말했지, ‘말해봐봐, 넌 문제가 뭐야.’
그가 말했어, ‘애인(愛人)을 갈망하는 것.’
내가 물었어, ‘치유사를 만나봤어?’
그가 대답했지, ‘90 명이나.’
난 말했지, ‘자말씨, 나도 데려가.’
그가 말했어, ‘안돼. 가뜩이나 무거운데.’
내가 말했지, ‘자말씨, 나 걸어갈게.’
그가 말했어, ‘안돼, 가뜩이나 길도 먼데.’
난 말했어, ‘수천 년도 걸을게. 네 눈을 따라 갈게.’
그가 말했지, ‘이봐, 비둘기야, 이민자의 삶은 미르(씁쓸한 풀 종류)만큼 쓰다고.’
자말씨는 내 마음을 찢어놨지, 떠나겠다고 했을 때.
그가 남긴 거라곤 내 뺨에 흐르는 눈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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