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실을 알기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지 않으면
절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을요.
내가 사람으로 행복한 적이 없다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것을요.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왜 그 사람이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내가 얼만큼의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라는 것을요.
- 오은 시인의 시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뀔 수 있다 (0) | 2017.05.23 |
---|---|
어떤 영혼들은 …… (0) | 2017.05.22 |
▷◁청춘 (0) | 2017.01.30 |
▷◁저런 게 하나 있음으로 해서 (0) | 2017.01.02 |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망명 (0) | 2016.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