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야스탄 : 서구가 '아르메니아(Armenia)'로 부르는 나라의 정식 국호.
# 옮긴이(잉걸)의 말 :
내가 사흘 전, 유튜브에서 움직그림들을 찾다가 알아낸 사실이 있다. 바로 하야스탄에 재즈(Jazz)를 연주하는 음악가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하야스탄이 소비에트들 가운데 하나로서, 소련의 지배를 받던 서기 “1939년”에도 재즈 음악가들이 활동했다면 믿으실는지? 그러나 엄연한 사실이다.
난 생각도 못한 사실이라서 깜짝 놀랐지만, 직접 들어보니 하야스탄의 재즈는 아름다운 음악이어서 만족했다(하긴, 필리스틴[팔레스타인] 사람이나 모로코 사람이 랩[Rap]을 부르는 세상인데, 하야스탄 사람이 재즈를 연주한다고 해서 그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런 걸 보면, 문화는 교류하고, 섞이고, 건너가고, 들어오고, 새롭게 탈바꿈하기 마련이라는 말이 맞다).
이걸 나 혼자 알기는 너무 아까워서, 여러분에게도 하야스탄의 재즈를 소개한다. 부디 즐겁게 들으시기를!
1. <하야스탄 재즈 악단 - 이스턴 블루스(Armenian Jazz Band-Eastern Blues)> :
https://www.youtube.com/watch?v=a0wOOwg-ZKs
2. <하야스탄 재즈 악단(Armenian Jazz Band-երգ ճանապարհի)> :
https://www.youtube.com/watch?v=wOrZpz1Ebow
(-> 'երգ ճանապարհի' <- 이 부분은 라틴 알파벳이 아니라, 하야스탄의 글자로 쓰인 부분인데, 재즈 악단의 이름이나 재즈의 이름을 적은 것으로 보이나, 내가 하야스탄의 글자를 읽는 법을 모르므로, 섣불리 풀이하지 않고 그대로 옮기기로 했다)
3.<서기 1939년부터 서기 2000년대까지의 하야스탄 재즈 모음 : 1부(Armenian Jazz Collection From 1939 - 2000's Part 1)> :
https://www.youtube.com/watch?v=FT7GZUf_g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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