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내가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사라진 뒤 사야 할, 배달민족과 벼농사의 상관관계를 다룬 책

개마두리 2021. 2. 20. 10:44

- 『쌀 재난 국가』(이철승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서기 2021 년, 값 17,000원) : 

“한국사회가 겪는 불평등의 뿌리가 벼농사 체제에 있다.”고 주장하고, 여러 가지 단점과 문제점이 있다고 설명하는 책. ‘여름지이(‘농사’/‘농경’)가 아름다운 삶의 방식이고, 쌀은 배달민족의 넋이다.’는 기존 관념과 크게 다른 문제 제기라 흥미를 품고, 책을 사서 읽기로 마음먹었다. 단, 책 자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사라진 뒤에 서점에 가서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