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그림(동영상)

[노래] 동학농민가

개마두리 2024. 5. 11. 23:05

 

- ‘권오성연출가(연극인)가 만든 노래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Z1f9wffWm6c&list=RDMM&index=3

 

 

노랫말 :

 

1. 붉은노을 한울에 퍼져 핍박의 설움이 받쳐

보국안민 기치가 높이 솟았다 한울북 울리며

흙묻은 팔뚝엔 불거진 핏줄 황토벌판에 모여선 그날

유도 불도 누천년의 운이 다했다 농민들의 흐느낌이다

 

2. 검은 강물 햇살에 잠겨 억눌림의 설움이 받쳐

척양척왜 기치가 높이 솟았다 개벽고 울리며

주린배를 움켜잡고서 죽창들고 일어선 그날

태평곡 격앙가를 볼 것이다 농민들의 아우성이다

 

3. 한울도 울고 땅도 울었다 가렴주구의 설움이 받쳐

제폭구민 기치가 높이 솟았다 성주소리 드높이며

초근피죽 한사발에 울고 울었다 갈가마귀떼 울부짖던 그날

춘삼월 호시절을 볼 것이다 농민들의 불망기이다

 

*저 흰산 위엔 대나무 숲을 이루고 봉황대엔 달이 비춘다

검은 해가 비로서 빛을 내던 날 황토현의 햇불이 탄다

하늘아래 들판의 산 위에 가슴마다 타는 분노는 무엇이었나

갑오년의 핏발어린 외침은 우리 동학 농민피다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 단기 4357년 음력 44일에, 그러니까 동학 혁명을 기리는 날에, 이토 히로부미의 후손(!)인 자가 한국 회사인 네이버에게 라인(Line)을 당장 <일본(왜국[倭國])> 회사에 다 넘겨!”하고 윽박지르고(솔직히, 그 놈을 죽여 버리고 싶다!), 스스로 한국 정부라 일컫는 용산총독부(또는 새로운 왜국 조선총독부’)는 그 일에 어떤 항의도 하지 않는 현실과, 물가와 [가난한 사람들/보통 사람들만 내는] 직접세는 막 올라가는데, 월급은 제자리거나 [사실상] 깎이고, 무역적자와 개인/나라의 빚은 큰 폭으로 치솟은 한국의 현실을 보며, ‘2의 동학 혁명이 필요하다. 이번에는 천도교 신자들뿐 아니라 온 한국인이 다 들고 일어나야 해!’하고 생각하는 개마두리가 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