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北宋)의 철학자인 ‘소강절(邵康節. 본명 . “강절”은 그의 시호다. 서기 1011년에 태어나 서기 1077년에 세상을 떠났다)’ 선생에게 어떤 사람이 찾아와서 묻되, “무엇이 길흉화복입니까?”하니, (소 선생이 대답하시기를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내가 남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이 화(禍 : 재앙/불행 – 옮긴이)고, 남이 나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이 (얼핏 보면 화 같지만, 실제로는 – 옮긴이) 복(福)이니라.”고 하셨다. ― ‘허섭’ 선생의 글인 「 난득호도(難得湖塗) - 바보 되기 어려워라! 」 에 인용된 글을 다시 인용하다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소 선생의 말씀은 ‘남에게 손해를 끼치느니, 차라리 남에게 손해를 보는 편이 낫다.’는 뜻이고, ‘만약 내가 남에게 손해를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