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서기 2001년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동양(동아시아 – 옮긴이) 3국(한국과 제하[諸夏 : 수도 북경(北京)]와 왜국[倭國] – 옮긴이)에서 쓰이고 있는 ‘경제’라는 말(사실은, 대만[臺灣]에서도 쓰인다 – 옮긴이)은 ‘경세제민(經世濟民 – 옮긴이)’이라는 말에서 나왔다. 이 말을 일본인(왜인[倭人] - 옮긴이)들이 economy(영어로 ‘경제’라는 뜻 – 옮긴이)의 역어(譯語. 번역할 때 쓰인 말 – 옮긴이)로 쓰게 되면서 오늘날의 뜻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경세제민이란 ‘천하를 경영하고(꾸려나가고 – 옮긴이) 민중들을 구제한다.’는 뜻이니, 좁은 의미의 economy보다는 오히려 ‘정치경제(정치와 경제가 합쳐진 것 – 옮긴이)’의 뜻을 더 강하게 지닌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