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자신의 아이에게 “8 곱하기 9는 얼마지?”라고 물었다. 아이는 “74요!”라고 대답했다. 그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과자를 주었다.
이를 보고 놀란 이웃집 남자가 아이의 아버지에게 “8 곱하기 9는 72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가 한 말 :
“나도 알아요. 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다오. 어제는 8 곱하기 9가 88이라고 했거든요.”
- 이옥순 교수가 소개한 바라트(인도의 정식 국호)의 농담
* 출처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이옥순 지음, 책세상 펴냄, 서기 2007년 - 개정증보판)
* 옮긴이의 말 : 설령 ‘여전히’ 문제가 많더라도 어제보다는 나아지고 있다면(그리고 달라지고 있다면) 그 사람(또는 나라나 겨레나 무리나 회사나 학교)을 버리지 말고 꾸준히 도와라. 어쩌면 당신이 살아있을 동안 그(또는 그들)가 새롭게 태어나는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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