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이 올라온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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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옮긴이(잉걸)의 말 :
나는 이 글이 사람이 역사를(그리고 역사책을) 어떻게 써 먹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아주 재미있는 글이라서 이곳에 소개한다. 이 글은 여러분에게도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단, “역사책 읽기를 병을 치료하는 데 써 먹는 일”은 본받지 말 것이며(약 먹고, 쉬고, 병원에서 진료 받고, 수술을 받아야 병이 나을 것 아닌가?), 역사책에 나오는, 자신의 ‘적’과 이름(또는 성)이 비슷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신은 착하고 자신의 적은 나쁘다는 근거로 써 먹은 사람의 행동도 본받지 말지어다.
또한 “역사는 윗사람만이 익혀야 하는 학문이며, 가난한 보통 사람이나 아랫사람은 익힐 필요가 없는 학문이다.”하는 옛 사람의 태도도 민주주의와 공화주의와 자유주의와 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를 바탕으로 사회를 꾸려나가는 오늘날(서기 2017년)에는 본받을 것이 못 된다.
역사학은 모든 사람, 못해도 많은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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