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역사)

[영상] 태극기 태우곤 "아름답죠?" … 혐한 일본인 충격

개마두리 2018. 1. 30. 20:14

- <노컷 뉴스> 기사


- CBS 노컷뉴스


- 윤홍집 기자

 
- 날짜 : 2018-01-30


- "태극기는 역겨워"…한국인을 '원숭이'로 적기도


"오늘은 태극기를 태울 것이다…내가 정말 싫어하는 국가기 때문이다."


한 일본인이 이같이 말하며 태극기를 태우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한국 국기 점화(Burning Korean flag)> 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해당 영상은 5분 5초 길이로, 일본인으로 보이는 한 가면 쓴 남성이 태극기를 태우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소개엔 "역겨운 국기 태우기"라며 한국인을 '원숭이'라고 적었다.


가면 쓴 남성은 "환영한다. 오늘은 기념적인 날"이라며 "오늘은 반도국(한국 - 옮긴이)의 국기를 태울 것이다. 왜냐하면 (‘반도국’은 - 옮긴이) 내가 정말 싫어하는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성 뒤로는 대형 태극기가 걸려있다.


남성은 목도(木刀)로 추정되는 막대기를 들고 태극기 가장 자리부터 불을 붙인다. 이후 "지금 불이 붙었다".며 막대기로 치기도 하고 "어떤가? 느낌 좋지 않나?"라고 말한다.


태극기가 완전히 탈 때까지 기다린 그는 상기된 목소리로 "아름답죠? 그렇죠?"라고 거듭 묻는다. 


다 타고 남은 태극기 끝자락을 떼어낸 남성은 "봐줘서 고맙다."며 "오늘은 일단 이런 느낌이다. 나중에 뭔가 생각나면 더 하겠다."고 마무리한다.


해당 채널의 혐한 영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약 5개월 전인 2017년 8월 9일에도 태극기를 불로 태우고 짓밟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영상에서 "청소를 해야 한다."며 태극기를 짓밟은 뒤 쓰레기봉투에 담아 숲에 투기했다.


영상을 접한 국내 누리꾼은 분개하며 항의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게시자는 "눈 작은 원숭이들이 매우 화났다."며 기뻐했다.


두 영상의 조회 수는 30일 오전 기준으로 각각 8천과 5천을 넘었다.


- 기사 원문 :


http://www.nocutnews.co.kr/news/4914863


* 옮긴이(잉걸)의 말 :


이로써 내 진짜 적이 누군지 아주 또렷하게 드러났다. 대다수 왜인(倭人)이야말로 나의 적이며, 그들이 지지하고 충성하는 왜국(倭國) 정부는 악마들이 모인 곳이다. 나는 그들을 증오한다. 국제연합(UN)의 관리가 와서 물어보아도 똑같이 대답하겠다!


덧붙이자면 이 기사에 나오는 개XX은 지금은 태극기를 태우지만, 나중에는 한국 시민들을 불로 태울 것이다. 그리고 지난해에도 이 개XX이 처벌받지 않았듯이, 이번에도 이 개XX은 처벌받지 않으리라. 만약 이 개XX이 자위대 대원이 되어 “총”을 들고 한국이나 조선 공화국으로 쳐들어오면, 나는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총”을 들고 이 개XX을 쏴 죽이겠다.


한국 정부여, 무조건 왜국과 단교하라! 그리고 (왜국 정부와 우익에 충성하는) 친일파들을 잡아 죽여라! 필요하다면 다른 나라들과 동맹을 맺은 뒤 왜국과 싸워라! 말로 안 되면 총칼로!


(나는 태극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불에 타서 억울하게 죽임을 당할지도 모를 배달민족을 위해서 이 기사에 나온 놈 - 그리고 그 놈을 감싸는 왜국정부 - 과 싸울 것이다)


(# 덧붙이는 글 : 그렇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보니, 이 자가 태극기를 태울 때, 한국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기뻐하고 즐거워" 했을 수도 있겠다.


한국인 남성이 필리핀 여성과 결혼했기 때문에, 제 짝을 구하지 못한 필리핀 남성이나, 한국인 남성이 자신을 임신시키고 한국으로 달아나서 어떤 책임도 지지 않은 나머지 낳은 아기를 혼자서 키워야 하는 필리핀 여성이나, 베트남 전쟁 때 한국 군인들이 자신의 동족을 죽이고, 강간하고, 고문하고,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걸 기억하는 베트남의 비엣[Viet] 족이나, 한국 회사들의 노동력 착취로 형편없는 노동 조건과 임금을 참고 견뎌야 하는 방글라데시의 벵골인들이나, 한국 땅 안에서 차별을 받는 이주노동자나 비非 백인 이민자나 난민이나 유학생들[예를 들면 나이지리아 인이나 캄보디아인]은 이 자가 하는 일을 막지 않거나, 못해도 반대하지는 않으리라. 


태극기를 향한 그들의 분노와 증오는 까닭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그들을 원망하거나 화를 낼 수 없다. 만약 그들이 태극기를 태운 왜인[倭人] 남성을 지지하거나 박수를 보낸다면, 나는 그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여러분을 이해한다. 하지만 저 자는 여러분을 사랑해서 그런 짓을 한 게 아니다. 여러분에게 부탁한다. 제발 중립을 지켜달라. 내 편을 들어달라고 빌지는 않겠으니, 중립만 지켜 주시면 된다. 그렇게 해 준다면 여러분이 한[恨]을 풀 수 있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