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보라, 하늘을.아무에게도 엿보이지 않고아무도 엿보지 않는다.새는 코를 막고 솟아오른다.얏호, 함성을 지르며자유의 섬뜩한 덫을 끌며팅! 팅! 팅!시퍼런 용수철을튕긴다.
- 황인숙 시인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