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옮긴이(잉걸)의 말 :
이 글에 나오는 ‘마야’인은 여러분이 아시는, 중앙아메리카(중미[中美]. 다른 이름은 ‘메소아메리카’)에서 문명을 일으킨 그 마야(Maya) 사람들이다.
나는 에스파냐의 침략/점령/지배와 미국의 침략(서기 19세기 초, 에스파냐 정부와 군대가 쫓겨난 뒤, 막 독립국가가 된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는 이번에는 미국정부/미군/미국 자본가들과 싸워야 했다. 이는 서기 19세기 말, 청나라가 채운 족쇄에서 벗어난 조선과 대한제국이 그 뒤로는 왜국[倭國] 정부나 왜군[倭軍]이나 왜국 극우파와 싸워야 했던 것과 같다. 라틴아메리카는 1세기가 넘게 미국의 침략과 간접지배와 통제를 받아야 했고, 그래서 ‘미국의 뒷마당’이라는 치욕스러운 별명을 얻어야 했으며, 오늘날에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과 메히코 백인(라디노)/혼혈인(메스티소)들의 차별과 맞서 싸웠고,
스물 네 해 전부터는 자신이 잃었던 것들을 되찾으려고 싸우고 있는 마야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이 글을 소개한다.
- 글이 올라온 곳 :
https://brunch.co.kr/@hazycozy/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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