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인간 수명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법 발견

개마두리 2019. 9. 9. 19:03

- “음식량 40% 줄이면 20년 수명 늘어나”


(하루에 먹는 - 옮긴이 잉걸. 아래 ‘옮긴이’) 음식량을 40% 정도 줄이면 수명이 20%정도 늘어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영국 일간(日刊. ‘일간신문[日刊新聞]’을 줄인 말 - 옮긴이)『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왕립협회의 여름철 과학전시회에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건강노화연구소는 40%정도 음식을 덜 섭취하면 20년 정도 사람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건강노화연구소는 유전자와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수명 연장에 대해 연구를 했는데,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음식량을 40% 줄이면 수명이 20~30% 연장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람으로 치면 약 20년에 해당하는 것이다.


연구소의 매튜 파이퍼 박사는 “동물을 상대로 한 실험에서, 음식 섭취량을 줄임으로써 수명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생쥐와 초파리 등을 상대로 이 같은 연구와 실험을 10년째 진행 중이다. 초파리는 사람의 유전자 60%를 공유하며, 사람과 비슷한 노화과정을 겪는다.


파이퍼 박사는 “노화와 관련된 유전자를 발견한다면, 자체적으로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심혈관 질환, 암, 신경퇴화 등 노화와 관련되는 질병 등을 퇴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 아이 닷 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한국일보』기사


- 글이 올라온 날짜 : 서기 2012년 양력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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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원문 :


http://news.zum.com/articles/297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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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옮긴이(잉걸)의 말 :


걱정이 되어서 덧붙이는 것이지만, 이 기사에 나온 연구결과는 어디까지나 스무 살이 넘은 어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다. 아기나 어린이나 청소년/청소녀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몸이 ‘어른’이 되어서 이제 더 이상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지 않게 된(그러니까 ‘성장기’가 끝난) 사람들이 어른이 되기 전보다 적게 먹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이야기지, 미성년자가 적게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