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 너와 함께 걸었던 들길을 걸으면 들길에 앉아 저녁놀을 바라보면 상처 많은 꽃잎들이 손을 흔든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 ‘정호승’ 시인의 시 - 단기 4355년 음력 11월 13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