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왜국 왕실의 왕통이 바뀐 사연 2

※ 메이지 유신 최대의 흑막 두 번째, 바꿔치기한 메이지 왕 (6)

▶ 고이즈미 총리를 배출한 가고시마의 조선계 부락 다부세초 기이하게 가고시마에도 다부세라는 마을이 있다. 지금의 ‘미나미사쓰마’ 시(南薩摩 市[남살마 시]) 긴포초(金峰町[금봉정])다. 이 역시 조선인 부락이고,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 純一郞[소천 순일랑. 서기 1942년 ~ ])’ 전 수상의 아버지 ‘고이즈미 준야(小泉 純也[소천 순야. 서기 1904년 ~ 1969년])’가 이 마을 출신이다. 고이즈미 준야는 중의원과 방위청장관 등을 지냈다. 그런데 준야는 가난으로 형제들이 뿔뿔이 흩어져 도쿄로 상경해 ‘고이즈미 마타지로(小泉 又次郞[소천 우차랑])’의 데릴사위가 되면서 ‘고이즈미(小泉)’ 성과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거꾸로 뒤집어 말하면, 준야는 결혼하기 전에는 완전한 왜인[倭人]은 아니었다는 이야기..

갈마(역사) 2023.11.03

※ 메이지 유신 최대의 흑막 두 번째, 바꿔치기한 메이지 왕 (7)

▶ 대를 이을 능력이 없는 다이쇼 왕, 아버지를 닮지 않은 네 명의 왕자 메이지 왕이 바꿔치기 된 것이라는 얘기는 거의 확실한 사실인 듯한데, 그에게는 또 하나의 소문이 따라다닌다. 즉 매독 감염설이다. 매독은 에도시대 개항과 함께(그렇다면, 서기 1868년 이후? - 옮긴이) 유럽 상인에게서 일본에 들어왔다. 메이지 왕(그러니까, 오무라 도라키치 – 옮긴이)이 매독에 걸렸다고 하는 이유(까닭 – 옮긴이)는, 그에게 5명의 친왕(왕자)과 10명의 공주가 있었지만, 거의 어린 나이에 사망했기 때문이다. 첫째아들과 첫째딸은 둘 다 사산(死産. 죽은[死] 뒤에 어머니의 배 밖으로 나옴[産] - 옮긴이)이었고, 둘째아들과 둘째딸 또한 요절했다. (오무라의 왕비가 아니라 – 옮긴이) 궁녀 ‘야나기하라 아이코(柳原..

갈마(역사) 202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