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새해’ 또는 ‘설날’ 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나요? 온 가족이(온 식구가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모두 모여서 먹는 따끈따끈한 떡국이 떠오르지 않나요? 최근(서기 2017년 – 옮긴이)에는 사골/멸치 육수나 굴, 바지락, 만두 등 취향에 따라 재료를 넣어 떡국을 먹곤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평범한 음식으로 여겨지는 떡국이 과거에는(옛날에는 – 옮긴이) 더 고급스러운 음식이었다고 해요. 우리 조상들(근세조선/대한제국 사람들 – 옮긴이)은 떡국 육수를 꿩고기를 우려내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매우 낯설게 느껴지는 꿩고기는 떡국의 필수 재료였어요. 하지만 꿩을 사냥하지 못하면 육수를 내기가 어려웠죠. 그래서 (조류이기 때문에 – 옮긴이) 꿩과 비슷한 닭으로 육수를 내기도 했어요. 어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