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제가(朴齊家) : 근세조선의 실학자. 서기 1750년에 태어나 서기 1805년에 세상을 떠났다. 양반 집안의 서자로 태어나 차별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봉건적인 신분제도에 반대했고, 연암 박지원 선생에게 학문을 배우면서 국내 상업과 외국 무역에 대한 이해력을 키웠다. 땅에 매달리는 대신 상공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고, 나라가 상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수레를 쓸 수 있는 큰 길을 닦고, 배를 만들어 그것으로 여러 나라와의 무역을 적극적으로 해야 하며, 화폐 사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쓴 책으로는 『 북학의(北學議) 』 가 있다. ▶ 중인(中人) : 근세조선의 신분제도에서 두 번째 서열이자, 양반과 상민(常民) 사이에 속한 중간 계층. 의관(의원)/역관(통역사)/향리(지방의 토착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