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여,
삶을 즐기려고 한다면
죽음이 뒤따른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체리 향기를 맡아보아라.
그것은 영원하지 않다.
- 우마르 하이얌
*우마르 하이얌 :
‘오마르 하이얌’이나 ‘오마르 ‘카이얌’이라고도 부른다. 서기 1040년에 태어나 서기 1123년에 세상을 떠났다. 셀주크 튀르크 제국에서 활약한 이란의 시인이다. 천문학도 공부해 마르크샤왕의 천문대를 운영하였다. 2차 방정식의 기하학적/대수학적 해법을 연구하기도 하였다. 역법인『자라르 연대기』를 고안하였으며 시집으로는『루바이야트(이란어로 ‘4행 시’라는 뜻)』가 있다.
(사족을 덧붙이자면,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찍은 이란 영화 <체리 향기>의 제목도 감독이 이 시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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