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앞으로 읽어야 할 책의 목록 5

개마두리 2012. 7. 29. 11:59

 

 

―『악을 외면하다』(로버트 베어 지음) : 전직 CIA 요원이 쓴 책. 자신이 직접 보고 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왕가와 미국정부의 유착을 파헤친 책이다. 영화 <시리아나>의 원작이다.

 

―『컬러 오브 오일』(로버트 올리그니/마이클 이코노데미스 지음) : 서아시아의 석유를 둘러싼 각종 패권주의와 더러운 뒷거래들을 폭로한 책. 책 이름은 ‘석유의 빛깔’이라는 뜻이다.

 

― 안나 카타리나 안멜릭의 증언(그가 남긴 글로는「그리스도의 수난을 환상으로 보고」가 있다)

 

―『하느님이시오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마리아 발토드라 씀)

 

―『숨겨진 성서 세트』(전 3권, 윌리스 반스토운 엮음, 이동진 옮김, 문학수첩 펴냄, 서기 2006년)

 

―『하느님이 보여준 기적』(오니즈카 이소이치 씀, 최현 옮김, 하서출판사 펴냄, 서기 1991년)

 

―『순교자』(김은국 지음, 도정일 옮김, ‘문학동네’ 펴냄, 서기 2010년)

 

―『피를 나눈 형제』(엘리야스 샤쿠르 지음, 류대영 옮김, 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 서기 2004년) : 팔레스타인 아랍인이자 기독교인(그것도 서기 1세기부터 기독교를 믿어온 토착 기독교인!)인 사람의 자서전. 시온주의를 거부하면서도 유태교 신자와의 비폭력적인 공존을 주장한 사람의 책이라 읽을 가치가 있다. 원제는 ‘Blood Brothers'. 그러니까 ’친형제‘라는 뜻이다.

 

―『미션 바라바』(전야쿠자전도집단 미션바라바 지음, 최경희 옮김, 비전북출판사 펴냄, 서기 2001년)

 

―『침묵』(엔도 슈사쿠 지음, 공문혜 옮김, 홍성사 펴냄, 서기 2003년)

 

―『카르마조프 가(家)의 형제들』(도스토예프스키 지음) : 이 책 안에 나오는 대심문관과 예슈아 벤 요셉(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읽어볼 것을 권한다.

 

―『정치학』(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천병희 옮김, 도서출판 ‘숲’ 펴냄, 서기 2011년)

 

―『실낙원(失樂園)』(존 밀턴 지음)

 

―『복낙원(復樂園)』(존 밀턴 지음)

 

―『유토피아』(토마스 모어 지음)

 

―『또 다른 예수』(오강남 지음, 예담 펴냄, 서기 2010년) : 부제는 ‘비교종교학자 오강남 교수의『도마복음』풀이’ 임.

 

―『그 많던 쌀과 옥수수는 모두 어디로 갔는가』(윌든 벨로 지음, 김기근 옮김, ‘더숲’ 펴냄, 서기 2010년) : 부제는 ‘식량전쟁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의 본질’ 임.

 

―『문화로 먹고살기』(우석훈 지음, 김태권 그림, ‘반비’ 펴냄, 서기 2011년) : 부제는 ‘경제학자 우석훈의 한국 문화산업 대해부’임. 문화산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점령하라』(임명주 옮김, ‘북돋움’ 펴냄, 서기 2012년) : ‘99%’인 미국 시민들의 월스트리트 점령 시위를 다룬 책. 당사자의 증언을 모은 책이라서 가치가 있다.

 

―『(거의) 석유없는 삶』(제롬 보날디 지음, 성일권 옮김, 고즈원 펴냄, 서기 2010년) : 오늘날의 문명을 지탱하는 석유가 사라진 뒤 어떤 삶이 펼쳐질 것인가? 우리 인간은 이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를 다룬 책. 한국사회에도 이 책의 가르침은 유용할 것이다.

 

―『지방은 식민지다』(강준만 지음, 개마고원 펴냄, 서기 2009년) : 한국사회는 ‘서울과 몇몇 큰 도시가 지방을 쥐어짜는 사회’라고 고발하는 책.

 

―『제자들 가운데 계신 예수님』(안나 가타리나 에메릭 구술/클레멘스 브렌타노 기록/남현욱 옮김/가톨릭출판사)

 

『내가 믿는 그리스도』(강원용 지음, 대학기독교서회 펴냄, 서기 2005년)

 

―『예수 : 가스펠』(테리 이글턴 서문, 대한성서공회/김율희 옮김, '프레시안북' 펴냄, 서기 2009년) : '가스펠'은 영어로 '복음(福音)'이라는 뜻이다.

 

―『친일파는 살아있다』(정운현 지음, '책보세' 펴냄)

 

―『이슬람』(프란체스카 로마나 로마니 지음, 이유경 옮김, '생각의 나무' 펴냄)

 

―『만들어진 악마』(폴 캐러스 지음, 이경덕 옮김, 소이연 옮김, 서기 2011년) : 부제는 '신화와 종교 속의 악마 이미지' 임.

 

―『재일동포 리정애의 서울 체류기』(리정애 글, 임소희 그림, '보리' 펴냄) : 재일(在日) 조선인이 서울에 머무르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담은 만화책.

 

―『촘스키, 고뇌의 땅 레바논에 서다』(노엄 촘스키 외 지음, 강주헌/유자화 옮김, '시대의 창' 펴냄, 서기 2012년) : 서기 2006년, 시온주의자(시오니스트) 들의 침략을 받은 레바논의 참상을 알린 책.

 

―『십일조는 없다』(조성기 지음, '평단' 펴냄, 서기 2012년) : 부제는 '예수보다 물질을 탐하는 한국교회' 임.

 

―『술상 위의 바이블』(이신우 지음, '하나울림' 펴냄, 서기 2009년)

 

―『새벽에 홀로 깨어 - 최치원 선집』(최치원 지음, 김수영 옮김, '돌베개' 펴냄, 서기 2011년) : 고운 최치원 선생의 글들을 모음.

 

―『단군문화기행』(박성수 지음, '석필' 펴냄, 서기 2009년)

 

―『왕의 밥상』(함규진 지음, '21세기 북스' 펴냄, 서기 2012년) : 조선 임금의 음식문화와 그것에 담긴 '뜻'을 파헤쳤다.

 

―『보이지 않아도 꿈이 있습니다』(최규붕 외 지음, '살림 Friends' 펴냄, 서기 2012년) : 한국의 시각장애인들이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익히고,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며, 어떤 꿈을 꾸는지를 다룬 책.

 

―『적도에 묻히다』(우쓰미 아이코/무라이 요시노리 지음, 김종익 옮김, '역사비평사' 펴냄, 1만 6000원) : 네덜란드의 제국주의와 일본의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고, 인도네시아 독립군에 들어간 한국인 '양칠성' 씨의 이야기.

 

―『샤바의 소년』(아주즈 베가그 지음, 강미란 옮김, '푸르메' 펴냄, 서기 2007년) : 프랑스에서 사는 알제리인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실제로 베가그 씨 자신이 알제리인 어버이에게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사는 아랍 무슬림 남성이다.

 

 ―『팔레스타인의 양치기 소녀』(앤 로럴 카터 지음, 박미낭 옮김, '파라 주니어' 펴냄, 서기 2008년) : 팔레스타인 아랍 무슬림 소녀의 삶을 통해 시온주의자들에게 점령당한 팔레스타인 땅의 현실을 고발하는 책.『한 뙈기의 땅』과 함께 읽으면 좋다.

 

―『제레미 이야기』(메리 엘리자베스 말로우 지음, 박슬라 옮김, '스테디북' 펴냄, 서기 2008년) : 이 책 끝부분에 실린 <높이 뛰어오르는 생쥐 제레미 이야기>(북미 원주민 우화)를 읽어보고 분석해야 한다(미 대륙의 "대초원"에 살던 겨레의 이야기라던데, 그럼 어느 겨레의 이야기일까? 다코타족? 디네족? 코만치족? 샤이엔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