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인용]얼마 남지 않은 나의 시간 ……?

개마두리 2018. 9. 6. 11:52

● 인생이라는 때알이(시계)는 딱 한 번 멈추지만, 언제 어느 시간에 멈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이 내 시간’이라 하고 살며, (일을 - 옮긴이) 올재(내일)로 미루지 마세요. 그때는 때알이가 멈출지도 모릅니다.


● 우리 모두는 (이 세상을 - 옮긴이) 떠날 때에 ‘시간’이라는 모래밭 위에 남겨 놓아야 하는 발자욱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꺾이지 앉는 것’입니다.


● 꿈을 품으세요. 언젠가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꿈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세요.


● 우선은, 당신의 높은 꿈을 위해 당신의 버릇을 다스리세요. 안 그러면 그것들이 당신을 지배하게 되고, 꿈을 빼앗아가 버립니다.


●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옵니다. 허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입니다.


내게 주어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값있게, 보람 있게, 그리고 소중하게 쓰세요!


- 내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건물의 벽에서 본 글


(문법/어법과 어긋나는 부분은 다듬고, 일부 글발[문장]은 빼고, 외래어 대신 배달말을 썼지만, 글의 내용 자체를 바꾸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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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알이 : ‘때(시간/시기)를 알려주는 것’이라는 뜻. ‘시계(時計)’를 일컫는 순수한 배달말이다. 서기 1930년대에도 한국 민중들 사이에서 쓰였다.


* 올재 : ‘(앞으로) 오게 될 때(재. “~할 재”/“~일 적”/“옛적”에 쓰이는 “재/적”과 같은 말이다)’를 일컫는, ‘내일(來日)’이라는 뜻을 지닌 순수한 배달말이자 옛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