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별 - 임보 시인의 시

개마두리 2018. 12. 9. 21:00

어둠을 탓하지 말라
모든 빛나는 것들은
어둠의 어깨를 짚고
비로소 일어선다

어둠이 깊을수록
별들이 더 반짝이듯
그렇게
한 시대의 별들도
어둠의 수렁에서 솟아오른다



- 임보 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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