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명 살았던 아마존 고대도시 발견

 

- 佛(불. ‘프랑스’를 일컫는 한자말인 ‘불란서[佛蘭西]’를 줄인 말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연구팀 에콰도르서 발굴

 

- 여의도 면적 약 103배 규모

 

- 2500년 전까지 건물들 존재(그러나 기사 본문을 읽어보면, 이 기사에 나오는 도시는 서기 524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까지 존재했다. 그렇다면 이 작은 제목은 오타거나, 아니면 기자가 기사를 쓸 때 계산을 잘못한 것으로 보인다 – 옮긴이)

 

에콰도르(남미에 있는 나라. 페루의 북쪽에 있고, 태평양을 끼고 있으며, 안데스 산맥과 아마존이라는 두 지역에 모두 속한다 – 옮긴이) 인근 빽빽한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2500년간 숨겨져 있던 고대 대도시의 흔적이 발견됐다. 정교한 도로망, 배수로, 주거용 집 등 도시 요소를 모두 갖춘 이 도시에는 최소(적어도 – 옮긴이) 1만 명이 살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스테판 로스탕’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교수 연구팀은 11일(현지 시간)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 사이언스 』 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고고학 분야의 혁명’이라 불리는 ‘라이다(LiDAR)’를 활용해 고대 대도시를 발굴했다. 라이다는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발사하는 레이저로 공간을 측정하는(재는 – 옮긴이) 기술이다.

 

연구팀은 라이다로 에콰도르 인근 안데스 산맥 주변 아마존 지역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약 6000개가 넘는 토분 위에 세워진 건물들이 드러났다. 잉카(타완틴수유 – 옮긴이)와 마야인들은 돌로 건축을 했지만, 아마존에는 돌이 없어 진흙을 건축에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토분 위 건물들은 배수로가 있는 농지에 둘러싸여 있었다. 도시 내(안 – 옮긴이) 도로는 가장 큰 것의 폭이 10m, 길이가 10 ~ 20㎞에 달했다. 연구팀은 “농경지를 포함해 도시 전체 크기는 300㎢ 정도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는 – 옮긴이) 여의도(2.9㎢) 면적의 약 103배다.

 

연구팀은 도시 크기로 볼 때 인구수가 최소 1만명, 최고조에 달했을(다다랐을 – 옮긴이) 때는 3만명까지도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당시 로마 시대 런던의 추정 인구와 비슷하다.

 

도시는 (지금으로부터 – 옮긴이) 약 2500년 전(그렇다면, 서기전 476년? - 옮긴이)에 지어졌으며, (그로부터 약 – 옮긴이) 1000년간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그렇다면, 이 도시가 버려지거나 망한 때는 고대 말기인 서기 524년일까? - 옮긴이). 도시는 화산 폭발로 인해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아마존 고대 대도시를 찾은 것은 처음(사실, ‘처음’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 연구팀이 도시를 찾아내기 전에도 아마존의 여러 지역에서 고대 ~ 중세에 만들어진 도시 유적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 옮긴이)”이라며 “아마존에 (고대나 중세에도 – 옮긴이) 소규모/유목민(문맥상 ‘수렵인/채집민’이라는 말을 쓰는 편이 자연스럽다. 아마존 원주민들은 마사이족이나 아라비아 반도의 아랍인이나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인이나 북아시아의 몽골인과는 달리 ‘짐승을 데리고 다니며 키우는 유목민’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 옮긴이) 형태로 사람이 살았다는 그간의 분석은 틀렸다.”고 밝혔다.

 

- 『 매일경제 』 지 서기 2024년 양력 1월 12일자 기사

 

- ‘고재원’ 기자 ko.jaewon@mk.co.kr

 

- 기사 원문 :

 

https://v.daum.net/v/20240112172409123

1만명 살았던 아마존 고대도시 발견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아무래도 이 기사에 나오는 도시는 「 ※ 지금보다 더 조직적? … 2000년 전 아마존에 ‘이런 도시’ 있었다니 」 에 나오는 도시와 같은 도시인 것 같다. 다만 이 기사에는 라이다에 대한 설명과, 도시 전체의 크기와, 도시가 유지된 기간과, 도시가 부서지고 망한 까닭과, 이 도시가 발견되었으므로 아마존 원주민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은 틀렸다는 평가처럼, 「 ※ 지금보다 더 조직적? … 2000년 전 아마존에 ‘이런 도시’ 있었다니 」 에는 없는 이야기들이 실렸기 때문에, 참고할 만하다고 여겨 이곳에 인용/소개하기로 했다.

 

이 기사 내용대로라면, 이 아마존 도시는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인 서기전 476년(이 무렵 동아시아에는 후기 고조선과 연/제/노/중산국/진[晉]/진[秦]/동주[東周]가 있었으며, ‘남중국’에는 초[楚]/월[越]/촉[蜀]/파[巴]/민[閩]이 있었고, 동남아시아에는 ‘반랑’ 왕국이 있었다)에 세워져, 약 1000년 동안 유지되었다가, 고대 말기인 서기 524년에 화산 폭발로 망한 도시다.

 

나는 고대에 직접 도시를 만들고, 그 도시를 1000년 동안 유지한 아마존 원주민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도시와 문명을 만듦으로써, 그리고 그 도시를 10세기 동안 유지함으로써 자신들의 능력을 입증한 그들을 존경한다.

 

- 단기 4357년 음력 1월 3일에, <‘아마존은 문명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지역이다.’라는 선입견은 이제 사라져야 할 것이다.> 하고 생각하는 개마두리가 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