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다.”
(그 말을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최고의 칭찬으로 알고 지냈던 시절이 있다. 그 말을 들으면 나 자신 스스로가 아주 대견했다. 그리고는 더 완벽하기 위해 나를 몰아쳤고 작은 실수나 실패가 생기면 나를 비난하기에 바빴다.
그렇게 부족한 모습을 수용하기를 거부하는 패턴은 아주 쉽게 자신을 ‘자기 비하’와 ‘일중독’의 모드로 고정시킨다. 바로 ‘마비된 완벽주의’ 거미줄에 걸려드는 것이다.
100%의 완성도를 원하다가 오히려 일을 미루기까지 하는 것이다.
완벽주의 성향을 긍정적으로 사용하면 역경을 경력으로 바꾸어 낼 수 있는 동기부여와 성취의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지나친 완벽주의는 ‘지네의 딜레마‘ (지네가 별 신경 쓰지 않고 무심하게 걸었을 때는 잘 걸었지만, 만약 지네가 자신의 다리 중 어느 다리를 먼저 내딛고, 어느 다리는 어떻게 움직이는지 정확하게 계산해서 걸으려 한다면 오히려 걸음걸이가 꼬이고 제대로 걸을 수 없게 된다는 것) 에 빠지게 만든다.
결국 남과의 ‘비교’를 기준으로 자기 가치를 측정하는 큰 오류를 범하게 된다.
완벽[完璧]: ’흠이 없는 구슬‘이라는 뜻의 한자어.
흠이 없는 구슬은 눈부시게 빛을 투영한다.
하지만 흠이 있고 깨진 구슬은 그 틈을 통해 빛을 여러 방향으로 파장시킨다(‘내보낸다.’/‘퍼뜨린다.’는 뜻인가? - 옮긴이).
(그러니 – 옮긴이) 완벽함보다는 온전함에 시선을 두어보자.
‘있는 그대로- 존재 그 자체로- 괜찮다.’
‘이대로 충분하다.’
(아래 줄임[이하 생략])
- 내(개마두리)가 오늘(양력 3월 27일)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본 글
- 출처(원문) :
https://www.instagram.com/reel/Csnz0WXJ-fD/
- 단기 4357년 음력 2월 18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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