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속극 : 서기 1986년에 나온 영화 1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미국 연속극. 영화와는 달리, ‘코너 맥클라우드’가 아니라 ‘던컨 맥클라우드’가 남주인공으로 나온다. 단, 주인공이 수 세기 동안을 죽지도, 늙지도 못하고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아다니면서 살았다는 점은 영화와 설정이 비슷하다(영화가 뛰어난 작품이기는 하지만, '일종의 정치 선전물'이라는 비판도 받는데, 나는 그 비판이 일리가 있다고 여겨 나중에 그 비판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갈마('역사[歷史]'의 순수한 배달말 낱말)를 가르치는 강사(드라마의 ‘현대’인 서기 21세기 초에 그런 일을 하며 산다는 이야기다)이며, 서기 17세기의 알바(‘스코틀랜드’의 켈트어 이름)/계몽사상이 유행하던 서기 18세기의 유럽 대륙/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