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구리 공주 : “이 우물은 빈 우물이 아니에요!”
- 개구리 공주 : “나도 있고, 물도 있고, 이젠 두꺼비도 있어요.”
- 두꺼비 : “그대는 ‘비어 있다.’라는 의미를 모르는 듯하군요. 파란 하늘과 그 후의 빛나는 별이 여긴(우물 안에는 - 옮긴이) 없지요.”
→ 서기 1990년대 초의 한국 단편만화인「하늘 속 파람 & 별」에 나오는 대사들. ‘우물 안 개구리’로 살고 있던 개구리 공주가 자신의 집인 우물에 들어온 두꺼비가 우물을 “빈 우물”이라고 부르자, 화를 내며 반박하고, 그 반박을 들은 두꺼비가 자신의 말에 보충설명을 다는 장면에서 나오는 대사들이다.
―『하늘 속 파람 그리고 별』(박무직 지음, (주)서울문화사 펴냄, 서기 1997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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