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인용]가장 소중한 보물!!!

개마두리 2018. 7. 2. 10:51

누구든 보물은 안전하고 깊숙한 곳에 놓고, 함부로 쓰지 않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요?


당신의 재주? 아끼는 물건?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 … 아닙니다. 누가 뭐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당신 자신인 것입니다. 그 귀한 보물을 관리할 때 맨 먼저 실천해야 할 과제는 바로,


- 자신을 함부로 가볍게 굴리지 않는 것


-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개발하는 것


입니다.


사람의 됨됨이를 갖추지 못한 사람이 온갖 명품으로 꾸미기만 한다면, 돋보이기보다는 오히려 비웃음거리가 되고 맙니다. 보물이란, 캐내어 벗기면 벗길수록 빛나고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사람들이 값진 보물을 지닌 사람들일까요?


- 항상 올재(내일[來日])를 위해 창의성을 드러내고, 앞으로 나아가 일을 이루시는 분


- 목표 아래 굳은 신념을 품고 본인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분


- 집과 동네와 일터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에 앞장서시는 분


- 마음속에 참된 봉사하는 마음과, 몸과 마음을 다 바쳐서 일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계신 분


- 개인의 이익보다는 ‘우리’의 이익을 생각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행동하시는 분


아마도 이런 분들이 진정 값진 보물을 가지신 분들이 아닐는지요?


이런 분들이 명품을 입었을 때, 명품이 그 분들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들이 명품을 돋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먼저 자신의 가치를 찾으세요. 이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찾지 못하고, 스스로 자신을 값없이 함부로 대하는 것은, 남을 함부로 대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입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있는 그 사람이, 바로 진정한 보물을 간직한 사람이며, 존재 자체가 귀한 보물입니다.


(아래 줄임)  


- 내가 6월 초,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건물의 벽에서 읽은 글


(* 옮긴이의 말 : 비록 문법/어법에 어긋나는 부분을 고치고, 몇몇 대목에서는 외래어[바깥 말]대신 배달말[한국어/조선 말]을 집어넣었지만, 글의 내용 자체를 바꾸지는 않았다. 부디 독자 여러분이 내가 한 일을 너그럽게 받아들여 주시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