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참 맑고 좋은 생각]나는 누구인가?

개마두리 2019. 3. 8. 23:17

지금(서기 2019년 현재 - 옮긴이 잉걸. 아래 '옮긴이')은 많은 사람들이 의사의 진단을 따르지만, 현대 의학의 초기(서기 19세기 후반 - 옮긴이)에는 자신의 병을 인정하지 않는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의사의 진단을 인정하지 않은 환자들은 (의사의 - 옮긴이) 치료를 거부했고, 결국 많은 사람들이 (병이나 상처로 - 옮긴이) 생명(목숨 - 옮긴이)을 잃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한 결과가 안타까운 상황으로 이끈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들을 비웃거나 나무라는 건 쉬운 일입니다. - 옮긴이) 그러나 여전히 자신의 모습을 외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진실한(참된 - 옮긴이) 모습은 외면하고, 거짓으로 꾸며진 모습을 진짜처럼 여기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지 알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거짓된 모습은 자신에게 위로가 될지 몰라도, (당신이 그것을 참모습으로 믿는 한, - 옮긴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자신의 부족한(모자란 - 옮긴이) 부분을 직시하고(바로 보고 - 옮긴이), 인정하고(받아들이고 - 옮긴이), 변화를 위해 노력할 때([그것을] 바꾸려고 애쓸 때 - 옮긴이), (당신은 - 옮긴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습니다.


부족함(모자람 - 옮긴이)을 아는 것은, 더 나은 모습을 위한(더 나은 모습으로 가기 위해 밟아야 하는 - 옮긴이) 디딤돌과 같습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자신을 당당하게 바라보십시오.


완벽한 존재보다는 매일매일(날마다 - 옮긴이) 발전하는 사람이 더 많은 감동 속에서 살아갈 것입니다.


― 손봉호(고신대학교 석좌교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