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나 민족(겨레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의 역사(순수한 배달말로는 ‘갈마’ - 옮긴이)를 바르게 연구하거나 인식하고자 할 때에는, 그 사회와 문화의 원형에 대한 연구와 인식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래야만 그 사회와 문화가 어떠한 변천과정을 거쳐왔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지를 바르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때문에라도 한국인과 조선 공화국의 공민[ 公民 ]과 [ 고려인을 비롯한 ] 코리아[ Corea ]계 민족들을 바르게 연구하거나 인식하려는 사람은, ‘ 고조선 ’ 으로 알려진 아사달과 아사달이 싹튼 세 터전인 환웅족의 신불[ 神市 ] / [ 『 삼국유사 』 가 인용한 『 고기(古記) 』 에 나오는 ] ‘곰’족의 문명 / [ 같은 기록에 나오는 ] 범족의 문화를 맨 먼저 연구하고 파헤치고 살펴봐야 한다 – 옮긴이)
그 사회와 문화의 원형을 알아야 하는 것은 결코 과거로 복귀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미래에 대한 바른 좌표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한 것이다.”
― 윤내현, 『 고조선 연구 』, 11 ~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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