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역사)

일(日) 극우파 손잡은 미국인의 딴지 … “위안부 관련 이메일 공개하라.”

개마두리 2024. 4. 4. 21:54

 

- 딴지 : 어떤 일에 이의나 의문을 제기하거나 그 일에 반대하는 것

 

- 일본서 활동 제이슨 모건, 역사왜곡 검증학자 소속 대학에 정보공개 청구

 

(뉴욕 = 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일본(왜국[倭國].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극우단체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미국인이 역사(歷史. 순수한 배달말로는 갈마’ - 옮긴이) 왜곡(비틀기 옮긴이)을 검증하는 미국 학자들의 이 메일(e mail. 전자우편[電子郵便] : 옮긴이)을 확인하겠다면서 무더기로 정보공개를 청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진희이스턴 일리노이대 사학과 교수(한국인 여성 학자 옮긴이)29(현지시간) 제이슨 모건(기사 원문에 실린 사진에 따르면, 서기 1977년에 태어난 미국 백인 남성이다 옮긴이)’ 일본 레이타쿠(麗澤[여택 옮긴이])대 교수가 최근 공립대학인 이스턴 일리노이대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전했다.

 

모건 교수는 대학 측에 (미국의 주인 옮긴이) 일리노이주()정보공개법 을 근거로 이 교수가 받거나 보낸 이메일 중(가운데 옮긴이) ‘위안부(올바르고 정확한 이름은 일본군 성[]노예근대 왜군 성노예옮긴이)’라는 문구(文句. 글귀 옮긴이)가 포함된 이메일을 1주일(1옮긴이) 안에 모두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모건 교수 옮긴이)는 이 교수 외에도(말고도 옮긴이) 위안부(성노예 옮긴이) 연구와 관련해 한국사, 일본사(왜국사[倭國史] - 옮긴이), 여성사, 인권 관련 국제법을 연구하는 미국 내(옮긴이) 학자들이 소속된 공립대학에 유사한(비슷한 옮긴이) 내용의 정보공개 청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출생인 모건 교수는 일본군(근대 왜군[倭軍] - 옮긴이)의 위안부(성노예 옮긴이)와 관련한 전쟁범죄 사실을 부정하고, 일본(왜국 옮긴이) 극우파의 시각을 영어권(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나라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 뉴질랜드/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영국/미국이 이에 들어간다 옮긴이)에 선전해 온 인물이다.

 

극우파 싱크탱크(모든 학문분야 전문가의 두뇌를 조직적으로 결집하여 조사·분석 및 연구 개발을 행하고 그 성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 주로 정부의 정책이나 기업의 경영전략을 연구한다 옮긴이) ‘일본전략연구포럼의 수석연구원으로서, 위안부 관련 역사 왜곡 서적을 영어로 번역해(옮겨 옮긴이) 미국에서 출판하기도 했다.

 

(참고로, 기사 원문에 실린 사진에 따르면, 모건이 써서 왜국에 판 책 가운데는 일본국 헌법은 일본인의 부끄러움이다(日本国 憲法日本人である) 가 있다. 한마디로, 모건은 2차 대전 이후 만들어진, 평화를 보장하고 침략전쟁을 부정하는 일본의 헌법 부끄러운 것으로 여기라고 부추기는 책을 왜국 국민들에게 팔아먹은 작자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 책은 왜국 아마존에서 팔리고 있다 옮긴이)

 

특히, 그는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미국 하버드대학 로스쿨 교수와 돈독한 친분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역사 왜곡 논문 첫장에서 모건 교수에게 감사 인사를 한 램지어 교수는 (모건 교수와 옮긴이) 공동으로(함께 옮긴이) 일본 역사 왜곡 단체의 임원을 맡기도 했다.

 

모건 교수가 위안부라는 문구가 포함된 이메일을 공개하라고 청구한 것도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한 학계의 비판에 이진희 교수가 (옮긴이)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버드대 일본학연구센터 연구원이기도 한 이 교수는 올해(서기 2021옮긴이) 초 위안부 왜곡 논문에 충격을 받은 뒤, 램지어 교수가 쓴 다른 논문에 관해서도 확인 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램지어 교수가 위안부 문제뿐 아니라, 일본 내 소수민(재일[在日] 코리안[Corean] - 옮긴이)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하는 등 역사 왜곡 단체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여러 논문을 썼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이 교수는 세계(누리 옮긴이) 여러 전문가와 함께 문제가 된 논문을 게재한(/그림을 신문/잡지에 실음 실은 : 옮긴이) 학술지에 출판연구 윤리상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논문의 재심사에 따른 정정과 철회를 요구했다.

 

결국 독일(도이칠란트 옮긴이)의 출판사는 재일교포(자칭 재일[在日] 조선인[朝鮮人]’재일 코리안[Corean]’ - 옮긴이) 차별을 정당화하는 논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영국 케임브리지대 출판부는 램지어 교수에게 조선인 학살 왜곡 부분을 전면 삭제하게 했다.

 

이 때문에 램지어 교수도 지난 5월 이 교수에게 자신의 논문을 더 추적하지 말라는 취지의 협박 메일(전자우편 옮긴이)을 보내기도 했다(램지어의 이런 행위는 적반하장이다. 갈마의 피해자이자, 차별받고, 동화를 강요당하기까지 하며, 오랫동안 왜국 정부의 착취 대상이었고, 한때 학살당하기까지 했던 재일 코리안들을 모욕한 자신의 논문은 괜찮고’, 그걸 고치거나 싣지 말라고 요구하는 한국인 교수는 잘못했단말인가? - 옮긴이).

 

모건 교수가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것은, 전쟁범죄와 여성 및 소수민의 인권과 관련된 역사 왜곡(갈마 비틀기 옮긴이)을 검증하는 학자들의 연구를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교수는 모건은 최소(적어도 옮긴이) 5명 이상의 미국 공립대학 교수들을 상대로 학자들의 편견으로부터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기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교수는 모건이 미국의 정보공개법을 악용해, 공립대학교 학자들의 전쟁범죄나 인권 등 공익을 위한 연구 교육 활동 저지를 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서기 2021년의 < 연합뉴스 > 기사

 

옮긴이의 말 :

 

나는 서너 해 전부터, ‘친일국가에서 태어나, 왜국(倭國)을 따르고 왜국을 위해 일하며 (한국인을 비롯한) 왜국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공격하고 왜국을 감싸는 자들친일국가 출신 사냥개들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마크 램지어 교수가 그 사냥개들가운데 하나라고 보충설명을 했다.

 

그런데 문제는 사냥개가 램지어 하나만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기사에 나오는 모건 교수도 사냥개에 들어간다. 단순한 일반인이 아니라, 이론과 권위와 논문과 책으로 왜국의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예를 들면, 브라질 시민이나 우크라이나 시민이나 미국 시민들)을 세뇌할 수 있고, 다른 나라의 정부나 기업이나 군대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지식인들이기 때문에, 이 사냥개들은 그 어떤 사냥개들보다도 위험하며, 그 해독(害毒)이 한국의 종일(從日. 왜국을 [종처럼] 따름) 세력 못지않게 크다.

 

사실, 이 사냥개들은 이미 대한제국 시절부터 한국인들에게 해악을 끼쳤는데, 성향이 친일이며 근대 왜국을 추켜세우고 대한제국을 모욕하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다가 전명훈/장인환 의사에게 처단당한 스티븐스가 미국 백인 남성이었다는 점이 좋은 예다. 나치를 찬양/지지하거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공격한 백인들이 적어도 처벌받고 비난받고 다큐멘터리에서 '공공의 적'으로 그려지는 것과는 달리, 이런 사냥개들은 한국과 제하(諸夏 : 수도 북경[北京])를 뺀 다른 곳에서는 한 번도 비난받거나 처벌받은 적이 없고, '공공의 적'으로 다루어진 적도 없다. 램지어와 모건은 그런 현실을 바탕으로 키워진 또 다른 스티븐스인 셈이다.

 

나는 한국인들을 비롯한 갈마(‘역사’)의 피해자들이 이런 사냥개들을 내버려(!) 두고 어떤 처벌이나 비난도 하지 않는 미국 정부나, 사냥개들에게 반박하지 않는 대다수 미국 시민들을 무작정 믿는 것은 멍청한 짓이자 위험천만한 짓임을 지적하고 싶어서(그리고 나치와 공산주의자와 이슬람주의자는 쇠몽둥이로 후려치면서, 램지어나 모건처럼 근대 왜국의 범죄를 감싸는 자들에게는 아주 부드러운 서양 여러 나라가 공평성과 정의를 내팽개쳤음을 지적/강조하고 싶어서) 이 기사를 여러분에게 소개한다.

 

우리(민족주의자이거나, 온건한 보수파이거나, 다른 인종/소수민족 혐오에 반대하는 사람이거나,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고 민주주의를 따르는 한국인들)는 여차하면 펜 대신 을 들고 램지어나 모건 나아가 그들을 도와주는 왜국 극우파들/자기 나라 우익과 정부와 왕실을 따르는 대다수 왜인(倭人)과 맞서 싸워야 할 것이다.

 

- 단기 4357년 음력 226일에, ‘우리는 유대인이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나 프랑스/폴스카의 백인과는 달리, 서양의 동정을 살 수 있는 처지가 아니고, 그들의 공감도 받을 수 없다. 미국 정부가 램지어와 모건을 내버려 두는 것이 좋은 증거다. 그렇다면, 이제 영어권 백인들에게 정의를 구걸하는 대신, 차라리 우리와 같은 근세사/근대사를 겪은 나라들(예를 들면, 아르메니아나 알제리)에게 근대사의 진실을 알리고 그들을 설득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개마두리가 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