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역사)

[세계사]미얀마 반군, 태국 접경도시까지 점령…태국 총리 "군정 약해져"

개마두리 2024. 4. 8. 22:42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다른 이름은 버마’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군사정권을 상대로 거세게 공세를 펼치고 있는 저항군이 (이웃 나라인 옮긴이) 태국(타이[Thai] - 옮긴이)과 연결되는 동부 국경도시까지 점령했다.

 

8(타이 언론사인 옮긴이) <방콕포스트><타이 PBS> 등에 따르면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 민족 연합(KNU)’과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 통합 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이 국경도시 미야와디를 장악했다.

 

이들은 교전 끝에 미얀마군 지휘소와 7개 기지를 빼앗고 박격포와 곡사포 등 상당한 양의 무기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야와디는 태국 북부 매솟과 연결되는 국경도시로 미얀마군의 대규모 기지가 있던 요충지다.

 

미얀마군은 전투기로 폭격을 가하며 방어했으나 지난 6일 수백 명이 반군(미얀마[버마] 저항군 옮긴이)에 항복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미얀마/버마의 – 옮긴이) 군정(軍政. ‘군사정부를 줄인 말 옮긴이)은 현지에 있다가 태국으로 탈출하는 군 간부 등을 귀환시키기 위해 태국행 특별 수송기를 편성했다.

 

태국 매체들은 군정이 79일 매솟에 항공기 착륙 임시 허가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항공기는 미야와디에서 탈출하는 미얀마군과 가족 등 600여 명을 군부 통제하에 있는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으로 이송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밤 매솟 공항에 도착한 미얀마 항공기는 미얀마인들을 태우지 않고 돌아갔다고 < 방콕포스트 >는 보도했다.

 

탑승 예정이었던 미얀마인들은 소수민족 무장단체에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태국 정부는 양곤-매솟 항로를 운항할 특별기 착륙을 허가해달라는 미얀마 요청을 인도적 차원에서 받아들였다고 이날 밝혔다.

 

외교부는 8일과 9일 항공편은 미얀마(정확히는, ‘미얀마[버마]’의 군정 – 옮긴이)가 취소했다고 전했다.

 

태국 정부는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이날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미얀마 군정이 힘을 잃기 시작했다.""다만 그들이 패배하고는 있다고 해도 여전히 권력과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군정과 접촉해 거래할 시점이 된 것 같다.""미얀마가 통합되고 평화롭고 번영하면 가장 큰 이득을 얻는 나라는 태국(그러나 이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긴 갈마[‘역사’]를 살펴보면, 타이 왕국의 타이족은 미얀마의 버마족이나 캄보디아의 다수민족인 크메르족과 사이가 나빴기 때문이다 옮긴이)"이라고 덧붙였다.

 

2021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는 최근 저항군의 공세에 위기를 맞고 있다.

 

중국(제하[諸夏] - 옮긴이), 인도(바라트 연방 공화국 옮긴이), 방글라데시 등으로 통하는 국경 지역 주요 도시들을 반군(저항군 옮긴이)에 빼앗겼고, 지난 4일에는 수도 네피도까지 드론(무인기 옮긴이) 공격을 받았다.

 

수세에 몰린 군정은 병력 보충을 위해 강제 징집에 나섰고, (한때 군정이 철저하게 탄압/추방/고문/학살했던 옮긴이) 로힝야족 난민까지 징집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어리석은 짓이다. 이건 에게 총칼을 쥐어주는 짓이지 않은가? 미얀마/버마 군정이 자신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걸 기억하는 로힝야족이 과연 군정이 시키는 대로 저항군과 싸울까? 그 반대로, 복수하려고 총구를 군정에 돌리는 게 아니라? - 옮긴이).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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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서기 2024년 양력 48일자 기사

 

- 기사 원문 :

 

https://v.daum.net/v/20240408192920991

 

미얀마 반군, 태국 접경도시까지 점령…태국 총리 "군정 약해져"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군사정권을 상대로 거세게 공세를 펼치고 있는 저항군이 태국과 연결되는 동부 국경도시까지 점령했다. 8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에 따르면 미얀마

v.daum.net

 

옮긴이의 말 :

 

참으로 기쁜 일이다. 부디 여러 민족들의 자유와 버마 족의 민주주의를 위한 이 싸움이 저항군과 국민 통합 정부의 승리로 끝나기를! 그리고 미얀마 안의 모든 소수민족에게는 자유가, 버마 족에게는 민주주의가 찾아오기를! 군사반란을 일으키고 여러 민족들을 탄압한 미얀마(버마) 군부에게 죽음을 선사하자!

 

- 단기 4357년 음력 230이자 버마 력() 13862, 한국인인 개마두리(군정의 군인들을 뺀) 모든 미얀마(버마) 사람들에게 존경과 애정을 보내며 이 글을 소개/인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