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시골 사람이 커다란 말벌을 잡는 법을 찾아냈습니다. 그는 길고 가느다란 유리병에 약간 달콤한 물을 넣어 두었습니다. 게으름벵이 말벌은 지나가다가 그 달콤한 냄새를 맡고서 미끈 빠져들어 죽었습니다. 꿀벌도 그 병 옆을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바쁜 꿀벌은 냄새를 맡기 위해 잠시 멈추었을 뿐, 그 속에 빠져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꿀벌은 자기 스스로 만든 꿀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단지, 한가로이 날아다니던 그 말벌만 병속으로 들어가 죽었습니다.
● 우리의 생활(삶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자기 생활을 치밀하고 짜임새 있게 관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때로는 아무 계획없이 이곳저곳에서 빈둥거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습관적으로(버릇처럼 – 옮긴이) TV를 이리저리 틀며 저녁시간을 헤매는 사람도 있습니다.
● 모든 종류의 유혹은 ‘시간이 많은 사람들’을 먼저 넘어뜨립니다. 작은 꿀벌도 걸리지 않는 유혹에 커다란 말벌은 여지없이 걸려든 것과 같습니다. 삶의 긴장이 풀릴 정도로 너무 한가해 하지 마세요. 한가로이 아무 데나 배회하다가는 낙상하게 됩니다. 자신을 시험에 빠뜨리는 사람은 바보입니다.
● 다소 늦었다 하더라도, 목표를 세워놓고 흔들림 없이 가십시오. 지난날의 자랑이나 실패들은 잊어버리고, 희망의 그곳을 향하여 멈추지 마시고 부지런히 나아가세요. 나태한 마음일랑 던져 버리고, 더욱더 열심히 지금을, 오늘을 사셔야 합니다. 흔들림 없이 당신이 소망하는 그 목표를 세우고, 지금 다소 힘들고 어렵더라도 웃음과 기쁨의 내일을 위해 준비하며 나아가세요.
● 잠시 전진을 위한 휴식은, 그 누구라도 뭐라 하거나 나무랄 사람은 없습니다. 휴식도 당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단지, 당신이 그 휴식속에 너무 빠져서 욕망에 붙잡히거나 편안함의 맛에 길들여져 당신의 고귀한 꿈과 재능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괜스레 안스러움이 앞섭니다. 그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아래 줄임[‘이하 생략’])
- 내(옮긴이)가 며칠 전에 들른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건물 벽에 걸려있던 글
- 단기 4357년 음력 6월 29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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