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조언]못할수록 더 많이 하자

개마두리 2024. 9. 3. 22:07

못하기 때문에 몸을 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면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소위 "쪽팔린 경험을 하지 싫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회피할 수도 있습니다.

 

못하는 와중에 자꾸 하다 보면 실패에 자주 노출될 수밖에 없지요. 엉성한 모습과 삐거덕대는 행동과 어색하고 낯선 경험이 동반될 겁니다. 그런 감정 때문에 주춤거리면 안 됩니다.

 

못 할수록 더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그냥 나 스스로 초보라고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누군지 잊어야 합니다. 가령 내가 다른 분야의 전문가라고 할지라도 생소한 영역에서는 초짜입니다. 완벽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더라도 무언가 새롭게 익힐 때는 불완전한 시행착오를 반복해야 하는 초보에 불과합니다.

 

특히 완벽주의를 가진 사람일수록 새로운 경험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전지대에 머무르려고 하는 셈이죠. 익숙하고 잘 하는 것에만 갇혀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의 반감기가 짧아지고 새로운 일들의 출현이 빈번해지는 세상입니다. 계속 뭔가를 익혀 나갈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영역을 불문하고 누구나 초보자의 신세를 겪어야 합니다.

 

내가 못하는 일이라면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레 들 겁니다. 그게 필요 없는 일이라면 피해도 됩니다. 굳이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이자 직면해야 할 대상이라면 부딪힐 뿐만 아니라 꾸준한 양을 투입해야 합니다. 뭘 배우든 초보일 때는 미숙한 법이지요.

 

일정 구간만 넘어서면 제법 괜찮아진다는 사실을 경험상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미흡할수록 많이 합시다. 초기에 엉거주춤한 모습을 보여도 괜찮습니다. 초보일수록 내 자존심을 챙기지 마세요. 행동을 가로막는 완벽주의도 내려놓고 그냥 실행의 반복을 이어나가는 겁니다. 초기의 실수를 수용하세요. 부끄러울 것 없습니다. 남들은 우리에게 큰 관심이 없습니다. 설령 누가 우리의 실수를 비웃더라도 그들도 금세 그 사실을 잊어버릴 겁니다. 망각될 사실에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동시에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못하는 가운데 자꾸 시행을 하다 보면 불편한 상황을 종종 겪게 될 겁니다. 대신 그 실수의 크기만큼 내가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못할수록 더 많이 하세요. 그래야 우리는 성장합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jklovelike/223479986201

 

못할수록 더 많이 하자

못하기 때문에 몸을 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면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소위 "쪽팔린 경험을 하...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