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역사)

※ “싸구려만 찾는 한국인들” 혐한 퍼붓던 일(日) 신문, 안 팔린다더니 결국

개마두리 2024. 11. 2. 20:23

일본(왜국[倭國]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의 우익 성향 (언론사인 – 옮긴이) 『 산케이 신문 』 가 발행해 온 극우 황색 신문 석간 후지가 창간 56년 만에 휴간을 결정했다.

 

1산케이 신문 사는 동사(같은 회사 옮긴이) 발행의 석간지(저녁때 발행하는 신문 옮긴이) 석간 후지 에 대해 내년(서기 2025옮긴이) 131일 발행(21일 자)을 끝으로 휴간한다고 밝혔다. 석간 후지 의 공식 웹사이트(누리집 옮긴이) ‘zakzak’도 내년 131일까지만 운영한다.

 

산케이 신문 사는 경영 합리화, 경비 삭감 등에 나섰지만 신문 용지 등 재료비, 물류비 인상으로 어려운 환경이 계속됐다.”며 휴간 이유를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구독자 감소도 영향을 끼쳤다.

 

석간 후지 (서기 옮긴이) 19692월 창간된 일본 최초의 타블로이드 매체다. 일본 우경화 분위기에 맞춰 한국을 비난하는 (기사인 옮긴이) 혐한 기사를 쏟아낸 대표적인 매체 중(가운데 옮긴이) 하나로, 본사 매체인 산케이 신문 보다도 더 극단적인 혐한 기사를 게재해 왔다.

 

황색 신문 특성상 이 신문은 주요 지하철역 편의점 등에서 퇴근길 직장인에게 주로 팔렸다. 인파가 몰리는 대형 기차역 판매대, 번화가 편의점에는 홍보 포스터도 붙였다.

 

한일 관계가 악화하던 2010년대 중후반 ~ 2020년대 초반까지는 한국과 단교하자.’, ‘한국의 거짓말을 폭로한다.’ (같은 옮긴이) 자극적 제목이 달린 신문과 홍보 포스터를 인파가 몰리는 곳에 집중 배치하기도 했다.

 

특히 일본 내 극우 인사로 알려진 무로타니 가쓰미석간 후지 공식 사이트(누리집 옮긴이)에서 연재물을 게재해왔는데, “한국 여행객들이 일본에 와서 편의점 도시락과 같은 싸구려 음식만 찾는다.”고 주장하는 등 혐한 관련 유언비어가 끊이질 않아 국내에서도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한편 산케이 신문사 창간 55주년을 맞아 석간지의 역할(할 일 옮긴이)을 마쳤다고 판단했다.”오랜 세월에 걸쳐 석간 후지 를 지지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윤예림 기자

 

- < twig > 의 서기 2024년 양력 102일자 기사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왜국 우익 언론사에서 펴낸, 혐한을 일삼던 쓰레기 같은 신문들 가운데 하나가 휴간했다니, 참으로 기쁜 일이다. 부디 휴간이 폐간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간절히 빌어본다.

 

나아가 나는 그 신문을 펴내던 산케이 신문 사도 망하기를 바라는데, 그 언론사는 오래전 한국광란한다는 기사를 실어 한국과 한국인을 모욕했고, 왜국의 범죄와 잘못을 고발한 한국인들을 ‘<북조선(평양)>의 간첩으로 낙인찍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 바람이 현실 세계에서 이루어지면, 한국인인 나는 떡을 사 먹으며 축하하리라. 난 농담하는 게 아니다. 진지하고 심각하다.

 

덧붙이자면, 우리는 이런 혐한 언론사들이 왜국 안에서 어떤 제지도 받지 않고, 어떤 검열도 염려하지 않고 마음껏 혐한 기사/뉴스를 내보낼 수 있는 한, 왜국 정부와 한국 안의 종일(從日. 왜국[][종처럼] 따름[]) 세력이 악착같이 강조하는 이른바 /일 우호절대 이룰 수 없는 꿈이며, 그 둘이 추구하는 이른바 /일 동맹무조건 한국이 맺으면 안 되는 동맹임을 깨달아야 한다. 나를 혐오하는 자와 무슨 우호관계를 맺으며, 나를 혐오하는 자와 무슨 동맹을 맺는단 말인가? 깊이 생각해 볼 필요도 없는 일이다. 그러니 우리는 이 기사가 소개하는 현실을 잊지 말고, 왜국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자!

 

- 단기 4357년 음력 102일에, 모든 왜국 우익 언론사들의 멸망을 바라는(그리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거나 그들에게서 정보를 얻어 한국인들에게 뒤틀린 사실을 진실이라고 알리는 많은 한국 언론사들의 파멸을 바라는) 개마두리가 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