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기 때문에 몸을 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체면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소위 "쪽팔린 경험을 하지 싫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회피할 수도 있습니다. 못하는 와중에 자꾸 하다 보면 실패에 자주 노출될 수밖에 없지요. 엉성한 모습과 삐거덕대는 행동과 어색하고 낯선 경험이 동반될 겁니다. 그런 감정 때문에 주춤거리면 안 됩니다. 못 할수록 더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그냥 나 스스로 초보라고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누군지 잊어야 합니다. 가령 내가 다른 분야의 전문가라고 할지라도 생소한 영역에서는 초짜입니다. 완벽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더라도 무언가 새롭게 익힐 때는 불완전한 시행착오를 반복해야 하는 초보에 불과합니다. 특히 완벽주의를 가진 사람일수록 새로운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