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12

[배달민족사]/[중세사]중기 고리(高麗)가 5경(京)을 설치한 때

▶ 중기 고리(高麗) : 서기 684년 전기 고리의 유민인 걸걸중상(대중상)이 세운 나라. 흔히 ‘발해’라고 불리나, 그것은 제 2 당(唐) 왕조가 중기 고리에 멋대로 붙인 이름이고, 그 이전에 쓰였던 이름인 ‘진’도 무주(武周) 왕조가 중기 고리에 멋대로 붙인 이름이다.  ---------------------------------------------------------------------------------------------------- ▣발해의 5경 발해(중기 고리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의 5경(五京. 다섯 서울 - 옮긴이)은 상경(上京), 중경(中京), 동경(東京), 남경(南京), 서경(西京)의 5개 경을 가리킨다. (중략) ▶ 5경을 설치한 시기 문제 발해가 언제 5..

갈마(역사) 2025.02.28

[배달민족사] 『 삼국사기 』 에 보이는 고조선의 흔적들 – 고조선의 사서

고구려(고구리. 좀 더 정확히는 ‘전기 고리[高麗]’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영양왕 11년 춘정월(봄 [음력] 1월 – 옮긴이), 遣使入隋朝貢 詔大學博士 李文眞 約古史 爲 新集 五券 國初始用文字 時有人記事一百券 名曰留記 至是刪修( 사신을 수나라로 보내 조공했다. [임금이] 대학 박사 이문진[李文眞]에게 문서를 보내어 ‘옛 역사서들을 간추린 뒤 그것을 『 신집[新集] 』 5권으로 만들라.’고 명령하였다. [고구리의] 건국 초기에 글자를 쓰기 시작하였고 [그]때에 [어떤] 사람이 [쓴] 기사[記事]가 온[100]권인 [책이] 있었는데, [그 책의] 이름은 『 유기[留記] 』 라 하였고 이[때]에 이르러 [ 이문진이 『 신집 』 을 편집하면서? - 옮긴이] [그 분량이] 깎이고 [내용이] 고쳐..

갈마(역사) 2025.02.22

해운대 한복판 일왕 생일파티 "전쟁 범죄나 사죄하라" | 현장쏙쏙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1zKPTF4oyvg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나 또한 이 뉴스에 나오신 분들과 같은 생각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모신 왜왕(倭王)부터 지금의 왜왕인 나루히토까지, 왜왕들 가운데 그 누구도 과거의 잘못에 대해서 인정이나 사죄나 배상을 하지 않은 지금 이 시점에, 피해를 입은 나라인 한국에서 왜왕이 태어난 날을 축하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왜구(倭寇)의 범죄에 대해 어떤 사죄와 인정도 하지 않은 나라(왜국[倭國])의 임금을 위해 한국 땅에서 생일잔치를 연다는 게 말이 되는가?  그러기는커녕 그 행사를 여는 왜구들과 그들을 위해 (왜왕의) 생일잔치에 오는 한국 안의 종일(從日 : 왜국을 [종처럼] 따름) 세력을 “..

[개인의 역사] 반(反)사회적 인격장애

▣ 반사회적 인격장애 : 사이코패스. 그(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앓는 남성 환자 – 인용자 개마두리. 아래 ‘인용자’)의 나이는 스물여덟 살이었지만, 최소한(적어도 – 인용자) 서른여덟 살은 되어 보였다. 오랜 약물 남용으로 조로(早老. 일찍[早] 늙음[老] - 인용자)한 것이다. 그는 지난 3년간 독한 마약을 피하고 가끔 대마초만 피웠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자신이 전과자라고 했다. 범죄자답게 머리를 박박 밀었고 온몸이 문신으로 덮여 있었다. 감옥을 밥 먹듯이 들락거렸음을 금세 알 수 있었다. ‘건드리면 다쳐!’라고(하고 – 인용자) 위협하는 분위기가 풍겼다. 그는 강도와 유괴, 심지어 멀쩡한 사람을 고문한 죄로 징역형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좌절을 느끼면 자해하거나 아무나 두들겨 팬다고 했다. 그는 마치 직..

갈마(역사) 2025.02.21

[퍼온 글] 우리 함께 기쁨을 만들어요!

(전략) ●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지 않습니다.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냅니다. (아래 줄임[‘이하 생략’]) - 내(개마두리)가 지난달 9일에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건물의 벽에서 읽은 글에 들어있던 글귀 (부디 이 글귀가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빈다 : 개마두리) - 단기 4358년 음력 1월 23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

낙서장 2025.02.20

[세계사] 300년 만에 선교사 앞에 나타난 사람들

(서기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1854년 일본이 개국을 단행하자(이로부터 열네 해 뒤에 메이지 유신이 일어나 에도 막부가 멸망하고 근대 일본이 세워진다 – 옮긴이), 서양에서는 상인들뿐만 아니라 선교사들도 앞다투어 이 ‘미개척지’에 밀려 들어왔다. 막부(에도 막부 – 옮긴이) 당국은 무역은 허락할 수 있어도 그리스도교(예수교 – 옮긴이)만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선교사들은 개항장을 중심으로 어렵게 선교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 앞에 실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1865년(메이지 유신이 일어나기 세 해 전 – 옮긴이) 천주교 선교사들은 개항장인 나가사키에 숙원이던 성당을 건설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건설현장을 구경하던 사람들 가운데 일군의 무리들(한 무리 – 옮긴이..

갈마(역사) 202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