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젬베 :
가나나 말리 같은 서아프리카의 나라에서 축하연과 제식을 열 때 쓰는, 큰 포도주 잔처럼 생긴 북(포도주 잔과 다른 점은 ‘목’이 더 굵다는 것이다). 북에 염소나 영양의 가죽을 씌웠으며, 손바닥이나 손가락으로 두드려서 소리를 낸다.
알파벳으로 Djembe라고 쓰며, Dzembe나 djembé, jembe, jenbe, djimbe, jimbe, 또는 dyinbe 라고 쓰기도 한다.
이 악기는 서기 1200년에 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지금까지 서아프리카에서 쓰이고 있다.
크기가 다양해서 6인치인 것도 있고 16인치인 것도 있는데, 만약 보통 어른이 의자에 앉아 젬베를 두드린다면 높이가 24인치인 젬베가 적당하다(1인치 = 2.45cm).
(‘네이버 지식백과’에 속하는 [브리태니커 비주얼사전]과 [쇼핑용어사전], 그리고 <위키 백과>를 참고했다)
1. <‘젬베 조심(전체 북 연주 - 가나의 케이프 코스트 시에서)’>(원제 <djembe precaution (Unity Drum, in Cape Coast, Ghana)>)
* 케이프코스트[ Cape Coast ] :
가나 남부인 ‘센트랄’ 주의 주도. 기니 만에 있다. 인구는 5만 7000명이고, 어업기지이며, 다른 곳으로 코코아를 내보낸다.
- 동영상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A98bY01PhsI
2. <파리 지하철의 아프리카인 젬베(Djembe) 북쟁이들[고화질]>
(원제 <African Djembe Drummers in Paris Metro [HD]>)
- 동영상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RFjRJmGYrCg
(옮긴이의 말 : Drummer를 한국어로 뭐라고 옮겨야 할지 몰라서 고민했다. ‘북Drum’과 관련 있는 사람이니 당연히 ‘북 치는 사람’일 테고, 문제는 그것을 옮길 만한 한국어를 찾기 힘들었다는 사실이다.
‘고수[鼓手]’라는 말이 있고, 그것이 “[북이나 장구를] 치는[鼓] 사람[手]”이라는 뜻을 지니고는 있었지만, 한자말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순우리말을 찾아본 결과 ‘네이버 어학사전’, 그러니까 ‘지식 iN 오픈국어’에서 ‘북쟁이’라는 말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 낱말은 “북을 치는 사람, 즉 고수를 일컫는” 호남 지역의 말이었다. 그래서 나는 ‘Drummer'를 ‘북쟁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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