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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족사] 『 사기(史記) 』 「 흉노 열전 」 - 중항열의 귀순과 한(漢)나라 사신과의 논쟁

▶ 흉노(匈奴) : 올바른 이름은 ‘훈나’/‘훈누’. 튀르크계 유목민족이다. ‘흉노’는 ‘한족(漢族)’들이 ‘흉악한(匈) 종놈(奴)’이라는 뜻으로 붙인 깎아내리는 이름이다. 서로마 제국/동로마 제국/게르만족을 떨게 한 ‘훈’족이 이들의 후손이라고 한다. (전략) ‘노상계육(老上稽粥)’ 선우(‘계육’이 이 사람의 이름이고, ‘노상’은 존칭이다. 이는 ‘테무친 웃치긴’이 이름이고, ‘칭기즈칸’은 그에게 바치는 존칭인 것과 같다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가 자리에 오르자, (전한[서한]의 군주인 – 옮긴이) 효문제는 또 (황족이지만 공주는 아닌 – 옮긴이) 종실의 딸을 공주라 하여 선우에게 보내 ‘연지(훈나 족과 훈나 제국에서 황비[皇妃]를 일컫는 말 – 옮긴이)’로 삼게 하고, 연(燕)나라(여기..

갈마(역사) 2024.05.19

사람이 후세에 기억되는 방법을 짧게 설명한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말

“우리가 걸어간 길에 의해, 우리는 영원히 (다른 사람들에게 – 옮긴이 개마두리) 기억될 것이다.” - ‘다코타’ 족의 말 (‘다코타’족은 ‘수[Sioux]’족으로도 불리나, 후자는 경멸을 담은 명칭이므로, 이들을 부를 때는 되도록 ‘동무’/‘동맹’이라는 뜻을 지닌 ‘다코타’라는 이름을 쓰는 편이 좋다 : 옮긴이) - 『 인디언의 지혜와 잠언 』 ( ‘다봄 편집부’ 엮음, ‘다봄’ 펴냄, 서기 2020년 )에서 - 단기 4357년 음력 4월 12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

상식 2024.05.19

[인용] 사람을 나무에 빗댄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말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해당하는 나무가 한 그루씩 있다. ‘세상 문제를 혼자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처럼 잔뜩 굽은 나무가 있고, 겉은 괜찮지만 안이 썩어가고 있는 나무도 있다. 우리는 똑바르고 아름답고 정직하게 서 있어야 하며, 땅에 건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한다.” - ‘델라웨어’ 족인 ‘운디드 하트(상처입은 심장)’의 말 - 『 인디언의 지혜와 잠언 』 ( ‘다봄 편집부’ 엮음, ‘다봄’ 펴냄, 서기 2020년 )에서 - 단기 4357년 음력 4월 12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

낙서장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