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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 < 사랑의 편지 > 소요(逍遙)

(근세 도이칠란트의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철학자 칸트는 매일(날마다 – 옮긴이) 같은 시간에 산책을 즐겼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본 주변 사람들이 – 옮긴이) 그의 걷는 모습으로 (정확한 – 옮긴이) 시간을 맞출 정도였습니다. (옛 마케도니아 왕국 사람인 – 옮긴이) 아리스토텔레스 역시(또한 – 옮긴이) 걸음을 즐긴 철학자입니다. 그는 제자들과 (함께 – 옮긴이) 걸으면서 토론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 옮긴이) 이들(아리스토텔레스 선생과 그의 제자들 – 옮긴이)을 ‘소요학파’라 불렀습니다. ‘소요(逍遙. “길게[遙] 거닒[逍]” - 옮긴이)’는 ‘슬슬 거닐며 돌아다닌다.’는 의미(뜻 – 옮긴이)입니다. 걸음은 누구나 할 수 있는 편안한 운동입니다. (걸으면서 하는 – 옮긴이) 가벼..

갈마(역사) 2024.05.06

[근대사] 실학자 박제가(朴齊家) 선생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중인(中人) 오경석

▶ 박제가(朴齊家) : 근세조선의 실학자. 서기 1750년에 태어나 서기 1805년에 세상을 떠났다. 양반 집안의 서자로 태어나 차별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봉건적인 신분제도에 반대했고, 연암 박지원 선생에게 학문을 배우면서 국내 상업과 외국 무역에 대한 이해력을 키웠다. 땅에 매달리는 대신 상공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고, 나라가 상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수레를 쓸 수 있는 큰 길을 닦고, 배를 만들어 그것으로 여러 나라와의 무역을 적극적으로 해야 하며, 화폐 사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쓴 책으로는 『 북학의(北學議) 』 가 있다.  ▶ 중인(中人) : 근세조선의 신분제도에서 두 번째 서열이자, 양반과 상민(常民) 사이에 속한 중간 계층. 의관(의원)/역관(통역사)/향리(지방의 토착 관리..

갈마(역사) 2024.05.06